안녕하세요. 진보신당 당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동작당협 사무국장 맹명숙입니다. 저희 당협 노영수 사무차장의 부탁으로 대신 올립니다.
아시다시피 노영수씨는 작년 두산그룹의 진중권 해임 및 중앙대 장악에 맞서 학생들의 권리를 지키려다 퇴학당했습니다. 이후 동작당협에서 상근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내일, 즉 14일 금욜에 노영수 사무차장의 퇴학무효 소송 선고가 있습니다. 10시라고 합니다. 퇴학무효판결이 예상되나 비열한 두산그룹은 아마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노영수 사무차장이 학교에 돌아가기 위한 싸움은 한동안 계속 될거라 여겨집니다 .
이에 내일, 14일(금) 학교로 돌아가기 위한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주점을 연다고 합니다.
지난달 12월에도 비슷한 주점이 있었는데, 그때처럼 따로 표는 팔지 않고, 그냥 오셔서 후원해 주시는 마음으로
호프 한잔씩 드시면 됩니다. 게다가 이날 6시에 해직당한 진중권 독문과 겸임교수가 오랜만에 학교에 찾아와
학생과 진보적인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자유인문캠프에서 강연회도 하고, 후원주점에 온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쫓겨난 스승과 제자가 모처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네요.
당원 여러분! 작년에 학내 문제로 한강다리와 타워크레인에 올랐던 표석,노영수 두 학생 모두 진보신당 당원입니다. 두 학생을 지지하며 도왔던 많은 중대 학생들도 진보신당 당원들입니다.
조만간 진보신당을 이끌어가고, 더 나아가 이 나라의 진보정치를 이끌 학생들의 투쟁을 많이 도와주세요.
당협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옆에서 지켜보니 학생들이 참 힘겹게 싸우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노영수씨는 그 수많은 기자회견과 퍼포먼스, 재판 등을 혼자서 하고 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퇴학생의 처지에서 쉽지 않은 일인데도, 묵묵히 수행하는 것을 보니 기성세대인 우리들이 이제는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이 와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특히 진보신당 동작당원 분들은 필참입니다. ^^
동작당협에서 핵심 일꾼으로 활약하고 있는 노영수 사무차장에게 힘을 실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