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텍스트 시작]
전면파업 7일차, 로비점거농성 6일차
OCCUPY 세종호텔!!!
세종호텔노동자들은 세종대 사학비리의 대명사, 이명박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이자 4대강 찬동인사인 부패한 1% 특권층, MB프렌들리 주명건 회장의 구조조정과 노조탄압에 맞서 무기한 전면파업, 호텔로비점거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1% 특권층에 분노하는 99%의 지지와 연대를 호소합니다
연대를 호소하는 조합원들의 목소리
파업에 함께하기 전에는 "파업은 정치적인 것이라 멀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파업을 하면서 "가진 자들을 견제할 수 있는 것은 노동자들이 뭉친 힘, 노조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측이 함부로 못 하도록 지켜보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나는 투사도 아니고, 평범한 사람이지만, 이 파업을 겪으면서 이소선 열사도 평범한 사람으로서 경험을 통해 그런 삶을 사셨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자본가에게 돈으로 맞설 수 없습니다. 연대할 때 생기는 힘으로 맞서야 합니다. - 조합원 -
파업하면서 외부에서 오셔서 연대해주시는 것이 너무 많이 힘이 되더라구요. 저들은 우리 파업을 보며 저 적은 사람들이 뭘 하겠어라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 둘 연대와서 모이니, 정말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파업이 끝나면 저도 다른 분들께 연대하러 다닐 것입니다. - 조합원 차현숙 -
우리는 정규직, 비정규직이 함께 싸우고 있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사측이 만들어 낸 분리이고 차별입니다. 우리 파업에는 비정규직인 동료의 상황이 마음 아파서, 정년을 30개월 앞두고 있는 정규직임에도 함께 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온 조합원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비정규직에 대한 부당한 차별에 맞서 같이 싸워 해결하겠습니다. 저희들의 싸움에 함께 해 주십시오. - 조합원 박춘자 -
저희에게 이렇게 연대해주세요
*로비농성장에 지지방문을 와주십시오
- 매일저녁 7시 하루를 마무리하는 집회를 합니다.
- 집회에서 연대 말씀도 해주시고, 집회가 끝난 후에는 조합원들과 간담회도 함께 해요.
* 농성물품을 보내주십시오
- 호텔로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출입구와 가까이 있어 저녁에는 매우 춥습니다. 그리고 매우 건조합니다.
- 침낭이나 이불, 생수등 농성에 필요한 물품을 보내주십시오
* 투쟁기금을 모금해 주십시오
- 사측이 조합원들이 밥을 먹는다는 이유로 직원식당을 폐쇄했습니다. 로비에서 김밥과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고 있습니다.
- 투쟁을 이어가는데 많은 재정이 필요합니다. 적은 돈이라도 투쟁을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계좌번호 : 1002-542-132909 (김상진) 우리은행]
* 지지와 연대의 메시지를 남겨주십시오
- 성명서, 대자보를 보내주십시오.
- 세종호텔 노동조합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지지메시지를 남겨주십시오. 그리고 세종노조의 투쟁소식을 널리 알려주십시오. (세종노조 트위터 : @sejongnojo / 페이스북/ sejongnojo)
* 세종호텔 사측과 세종대 재단에 항의전화를 해주십시오.
대표전화 : 02-773-6000 대표이사 : 02-3705-9001 임원비서실 : 02-3705-9010 관리부장 : 02-3705-9008 세종대 재단 : 02-499-4121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세종호텔노동조합 문의) 010-5000-9056
[시각장애인용 텍스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