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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님의 ‘당원 총투표’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 기호3번 유의선)
원시님 의 중앙당게시판 질문 내용  ▷▶▷ 원문보기(클릭)


1. 제가 총투표를 제안한 배경은 이렇습니다.

 

원시님은 최 은희 동지에 대한 댓글에서 “제가 지금 강조하는 것이, 진보신당 안에서부터 쪼개지고 갈라지고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 역시 “각자 갈 길 가자” “남을 사람 남고 떠날 사람 떠나고”로 흘러갈까봐 가장 걱정스럽습니다.

저는 중앙당 차원의 협상이나 당대회 결정만으로 원시님이 말한 그 동력이 형성되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제안한 당원 총투표는 원시님 이 이야기하신대로 “<같이 행동하고 같이 움직이는 동력>”을 형성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입니다. 당의 진로와 관련한 결정을 당원들이 함께 함으로써, 그 결정에 따라 함께 행동하자는 호소인 것입니다.

물론, 그동안 1기와 2기 지도부에서 그리고 지방선거 이후 모습에서 당원들과 함께 하는 여러가지 실험이 부족했습니다. 원시님의 우려처럼 서로 정치적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 ‘표 대결’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선 정치기획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원시님이 제 안하신 이장규 vs 정종권 논쟁도 그런 기획중의 하나이겠죠. 결론적으로, 제가 제안한 당원 총투표는 지금 당장 결판내자는게 아니 라, 마지막 1%의 최종 절차에 대해 우선 합의하고 이를 전제로 진짜 중요한 99% 내용을 채우면서 공동의 안을 만들자는 겁니다.


 

2. 우리 모두의 과제는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입니다.

 

저는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는 것이 우리의 필수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새로운 진보정당(통합진보정당)은 더 큰 진보정당입니다. 따라서, 민주노동당과 사회당 및 진보진영을 포함하는 ‘진보정치의 통합과 단결’ 이 하나의 과제입니다. 물론, 외연 확대에 치우쳐 ‘진보’가 아닌 정치세력을 포함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입니다.

둘째, 새로운 진보정당은 말 그대로 새로워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2008년 이전으로 복귀하 는 것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진보정당을 건설하는 과정이 되어야 하기에, 공동의 가치와 문화, 제도 등을 합의해가는 과정이 되어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고민 역시 원시님처럼 독자 vs 통합의 프레임이 아닙니다. 다만,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은 당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안이기에 위원장 후보로 서 당원 총투표 제안과 함께, 진보정치에 반드시 필요한 분들을 모으는데 작은 역할이라도 하겠다는 말씀만 드렸습니다.

당연히, 원시 님의 지적대로 지난 3년에 대해 평가하고 미래 계획을 공유하는 것이 우선하다고 봅니다.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로서 제가 가장 강조 하고 싶은 것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진보서울’을 위해서 해야 할 일, 당의 토대를 넓히고 당협을 강화하기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평 가할 것은 평가하고 토론할 것은 토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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