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에서 경비, 미화를 담당하는 비정규 노동자들이 노조를 만든지 이제 8개월이 다되어 갑니다. 그동안 파업투쟁도 하고 연대투쟁도 해서 노조가 정식으로 인정받고 단협도 맺고 전임자도 둘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연세대는 그동안 밀린체불임금 3억5천만원을 주지않고 경비직 노동자들은 무인경비시스템 도입한다며 다 쫒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세대 비정규 노조 지원 공대위에서 지난 월요일에 학교본관 항의 방문을 하고 집회도 열었습니다. 학교 관제처장이 나와서 노조와 성실히 대화하겠다는 구두약속만하고 가버렸습니다. 노조는 문서로 약속해줄것을 요구했지만 학교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연세대분회는 매일 12시 중식집회와 4시 결의대회를 합니다.
본관 항의 방문을 마치고 결과보고하는 지도부들 ..가운데 여자분이 연세대 비정규 분회장님입니다. 그옆이 부분회장님, 그옆이 해고당한 경비직 조합원입니다.
2008.10.16 11:40
연세대 분회 비정규 노동자들이 싸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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