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 선전을 그전처럼 4-5군데로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출근 선전을 마치고 와서 모두들 하는 이야기.

"한나라당이 총동원령을 내렸네"

제가 있었던 현대자동차 출고 문 앞에서도 정몽준 의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한나라당 운동원을 상대해 우리 운동원 10여명이 힘겹게, 하지만 힘차게 출근 인사를 했습니다.

"주민들이 만들어준 단일후보, 꼭 국회의원 만들어주십시오."

반갑게 손을 잡아주십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우리 선거운동원의 수가 너무너무 딸립니다.

다른 거점도 마찬가지였답니다.

한나라당이 오늘 오전 울산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하면서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의원단이 대거 울산으로 왔습니다

부평으로 가려다 머리를 돌려 울산으로 집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 3시에는 보수단체들이 '좌파척결대회'라는 것을 열면서 이념공세로 선거막판을 몰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유세에서도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나서 '좌파세력들이 만든 단일후보'라는 악공세를 펼쳤다고 합니다. 

물론 울산시민들이 이런 철 지난 이념공세에 넘어가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후보단일화 사실을 알리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마지막 호소를 위해서도 우리 선거운동원들이 더 필요합니다.

주말동안 150여명의 당원들이 울산으로 내려왔고 그 힘으로 조승수를 단일후보로 만들어냈습니다.

다시한번 힘을 모아주세요.

오늘 밤과 내일 하루동안 선거운동에 함께 해주십시오.

정말 후회없는 선거운동, 한나라당 보수세력과의 전면전에서의 승리를 당원의 힘으로 만들어갑시다.

28일 하루만 더 울산으로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