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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상식이 통하는 진보신당을 원합니다.

 

  지난 5월 30일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의 경기도 지사 후보인 심상정 당원이 당이나 당원들과의 충분한 상의가 없이 개인적 독단에 의해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지난 노무현 정권에서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을 주장했던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는 선거라는 전쟁터에서 병사인 당원들은 아낌없이 자신의 시간과 돈을 희생하면서 열심히 싸우고 있는데 장수인 후보가 홀로 도망치고 그것도 모자라 적장에게 항복하는 것과 같은 비겁하고도 무책임한 행위였습니다.

 

  결국 심상정 당원의 행동은 선거기간은 물론이고 선거 후에도 당과 당원들에게 엄청난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그 후유증은 지금까지도 계속되어서 많은 당원들이 우리 당이 과연 민주적 질서에 의해 운영되는 공조직인지, 자신들이 당의 진짜 주인인지에 대해 회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지난 8월 23일 열렸던 중앙당기위가 심상정 당원에 대해 그동안의 당에 대한 기여를 감안해서 경고 처분을 내린 결정은 당원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항상 우리 당과 당원들이 비판하던 대한민국 사법부가 부패 재벌과 비리 정치인에 대해서 면죄부를 줄 때 즐겨 쓰던 논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당이 진보정당인 이유는 지도부가 솔선수범할 뿐만 아니라 지도부에 대해서는 더 엄격한 원칙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꿈꾸는 새로운 세상도 그런 모습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중앙당기위의 이번 결정에 대해 분노를 표시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일은 이 모든 혼란의 원인 제공자인 심상정 당원이 자숙하기는커녕 오히려 당 대표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심상정 당원이 후보 사퇴의 근거로 제시한 당의 진로에 대한 자신의 고민과 정치적 노선을 당 대회나 전국위원 회의에 제출하고 전 당적인 논의를 조직화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당 대표에 출마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독단에 의해 후보직을 사퇴하고 선거 이후에도 당의 공식적인 절차는 무시하고 언론과의 인터뷰라는 방식을 통해서 자신의 후보사퇴와 정치노선의 정당성을 주장하던 심상정 당원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에서 진보정당의 지도자가 보일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우리 당이 보수정당과는 다른 정당, 그래서 자랑스럽고 자랑할 수 있는 정당,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정당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니, 최소한 상식이 통하는 정당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따라서 심상정 당원은 당 대표에 출마하기보다는 지난 지방선거에서와 그 이후에 보여주었던 자신의 잘못된 모습에 대해 당분간 반성하고 자숙하기를 바랍니다. 대신에 심상정 당원이 당의 진로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노선을 공식적으로 당과 당원들에게 제출하기를 권고합니다. 이것만이 심상정 당원이 정치적으로 살고 당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야수의 세상을 바꿀 꿈을 처음 꾸던 그 때의 모습과 생각을 다시 기억하며

 

  진보신당이 민주적 질서에 의해 운영되고

  당원이 주인인 정당이 되기를 원하는 당원 일동

  (이하 소속 당협과 실명 서명)

 

 

  덧붙이는 말

 

  이 서명 작업은 정치적 입장 차이를 떠나서 상식과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진보신당이 운영되기를 원하는 당원들의 아래로부터의 당원 혁명의 시작입니다.

 

  이 성명서의 내용에 동의하시는 당원분들께서는 댓글로 자신의 소속 당협과 실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또 자신만 서명하지 말아주시고 이 성명서와 서명자 명단, 그리고 성명서의 아래한글 파일-아래한글 파일의 서명자 명단은 매일 업데이트가 됩니다-을 매일 중앙당 게시판에 새롭게 올라온 내용으로 매일 수정해서 자신의 당협 게시판에 올리고 성명서와 서명자 명단-새로 업데이트 된 서명자 명단-을 출력해서 그 내용을 가지고 일대일로 당협의 당원분들을 만나서 설득하고 전화 작업도 해서 당협 게시판에다 댓글 서명을 하게 하십시오.

  당협 운영위 차원에서 논의하고 결의해서 서명 작업을 조직화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당원의 날’ 행사에 성명서와 서명자 명단-새로 업데이트 된 서명자 명단-을 출력해 유인물로 만들어서 당원분들에게 나눠주고 서명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 번씩 명단을 모아서 중앙당 게시판에 하루에 한 번씩 새로 올리는 성명서에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서명 목표는 최소 천명입니다.

 

  이 서명 작업은 당대표단 후보자 등록 하루 전인 9월 14일(화)까지 진행됩니다.

 

  잘못된 세상을 바꾸기 전에 먼저 잘못된 당을 바꿉시다.

  그것만이 잘못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길입니다.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기 전에 먼저 당원이 주인 되는 당을 만듭시다.

  그것만이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길입니다.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만이 당과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서명자 명단

 

김남희(광주시당 부위원장), 김상호(광주시당 부위원장), 문성진(인천 동구의회 부의장), 선창규(대전시당 위원장), 염경석(전북도당 위원장), 장혜옥(전 전교조위원장), 전우홍(제주도당 위원장), 주종섭(전남도당 비대위원장)- 가나다순

 

강원도

강릉 한종일

영월 유경종

원주 박성기, 이석봉

 

경기도

고양 김수경, 박홍기, 한대기

과천 정일욱

남양주 곽인혁, 김영돈, 김호민

부천 강성민, 김재홍, 김현, 박광용, 박현주, 봉윤숙, 임동섭, 정혜연, 최민석

성남 김은숙, 이병갑, 이정석

수원오산화성 임성애

안산 구본기, 권수경, 민경열, 민병우, 정재욱, 지연호

안양 손찬송

용인 김영웅

의정부 이의환

파주 선승범

 

경남

거제 김기성

마산 강상식, 김숙진, 이장규, 정부권

창원 권오선, 박종영, 안정훈, 양솔규

 

경북

장혜옥, 전주형

구미당원모임 최병호

 

광주

부위원장 김남희, 김상호

광산구 백형기

북구 안영돈, 이건창

 

대구

달서구 박기동, 윤희용, 이균호

동구 박태준, 이교희

서구 김진한, 변운섭

북구 김성근

 

대전

위원장 선창규

대전시당 민철식

대전유성당협(준) 오민섭

 

부산

금정 하재명

사상 하상호

중서사하 조병구

해운대 화덕헌

 

서울

강남서초 김유평, 심미현, 윤혁, 한민규

강동 조항주, 한성용

강서 김웅걸, 박현숙, 서배근, 임차수

관악 김재원, 장천익, 최성호

구로 범광옥, 유영기, 이승철

노원 이인호

도봉 윤종철

동대문 고현종

동작 성민규, 한윤형

마포 김은주, 송천규, 최상건

서대문 김오달, 장수영, 홍기표

성동 김재석, 권용호, 박종무, 은희령, 이선욱, 이정규, 이정우, 임영기, 장지예

성북 문애린, 문정호, 배정학, 엄준용, 이원교

송파 최국현

양천 권차현, 김성태, 민동원, 조대희

영등포 이광호, 이기주, 이용희

용산 김일안, 윤성희, 정석균

은평 권기한, 김명화, 김서연, 김승권, 김연주, 김태훈, 박성열, 박언호, 박지현, 원용기, 유동호, 유이분, 이건, 이금구, 이수현, 이신애, 조성연, 조승현, 조혜원, 채훈병, 함상구

종로중구 고미숙, 박담선, 송원영, 정상천

 

인천

강화 박육남, 최미희

남구 문명욱

남동 김민수, 송형선, 유병희, 은주연, 임수철, 이규순, 이철희, 정선희, 최완규, 황의용

동구 문성진, 이완순

부평계양 김민, 김해중, 박시경, 정찬식, 최기일

서구 박성수, 이세호, 조수인, 허부경

연수 김민호, 박성자, 이근선

인천시당 길태수

 

전남

비대위원장 주종섭

여수 김윤규, 박혜선

전남도당 김형원, 오성재

 

전북

위원장 염경석

군산 채상원

남원 김범용

전주 김경희, 김봉수, 김주환, 양규서, 홍현진

전북도당 강석보, 고승희, 김규화, 김동균, 김윤숙, 김정윤, 변동승, 서해광, 양지훈, 원준만, 이용현, 이희문, 정은영, 조일영, 채은경, 최재석, 최진영, 함계남, 허균, 황정구

 

제주

위원장 전우홍

김영근

 

충남

금산 이선만

당진 김정진, 황성렬

서산태안 최영철

 

충북

충주 김미화

 

해외

박윤상

유럽 오필오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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