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제된 사람들의 연대버스" 는 서울을 지나 네 번째 정거장 과천 코오롱 노동조합 농성장에 도착했습니다.
2005년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후 올해로 8년 째 공장으로 돌아가지 못한 노동자들이 과천 코오롱 본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무 위로 올라가 현수막도 걸고, 풍선을 불어 농성장도 꾸며 보았습니다.
'집회 관계로 본관 은행후문을 임시폐쇄하오니 본관 정문을 이용바랍니다. 많은 양해와 협조 부탁 드립니다.' 라는 중앙관제실의 안내문구가 무색하게 아기자기한 간담회 형식의 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코오롱 정리해고 반대투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