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이 지난 10월14일 이후 일주일 여만에 다시 광화문광장에 섰습니다.
용산참사 해결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기 위해서입니다.
이 사실이 예고된 탓인지 이미 경찰병력이 광장 안에 깔려있습니다.
오늘은 '작전'을 바꿔 광장 건너편 세종문화회관 계단 위에서 피켓을 들었습니다.
지나던 시민들이 1인시위 중인 신언직 위원장을 유심히 지켜봅니다.
이어 경찰병력이 몰려들고
종이 피켓을 나꿔챘습니다.
그리고는 병력으로 애워싸는군요.
'진압' 임무를 완수한 경찰병력이 건널목을 지나 다시 광장으로 돌아가고...
이번에는 정현정 사무처장이 팻말을 들었군요.
광장 곳곳에서도 1인시위가 펼쳐졌습니다.
펼침막을 빼앗긴 한 여성이 경찰에 둘러쌓여 있고...
이 분도 금새 펼침막을 빼앗겼습니다.
이번엔 시당 김진영 조직국장이 나섰습니다만...
역시 곧바로 펼침막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 사이 길 건너 계단쪽에서 신언직 위원장이 다시 팻말을 들었군요.
하지만 광장에서 진압작전을 마친 경찰병력은 다시 건널목을 건너
이 1인시위를 제압하고 말았습니다.
팻말을 빼앗는 장면을 연속동작으로 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