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는 여의도에서 진행한 청소노동자 대행진에 다녀왔습니다.
여의도 역과 국회의사당 역 두 거점에서 시작하여 여의도를 누비며 행진하였는데요.
저희는 국회의사당역에서 모여 새누리당사를 지나 행진하였습니다.
고용불안없이 일할 권리, 모욕당하지 않고 일할 권리, 건강하게 일할 권리, 생활 할 수 있는 임금을 받을 권리 등을 외치며 여의도 공원을 향했습니다.
각 건물에서 일하시는 청소 노동자들께서도 나와보셨는데요,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이 모여서 행진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여의도역에서 행진했던 대오와 조우한 후 무대행사를 가졌는데요.
노동자들이 직접 진행하고 참여하는 행사라 신선했습니다. 연극, 합창, 카드섹션, 대동놀이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연극의 경우 실수 없이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모습이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았습니다.
대동놀이는 모든 연대단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라 좋은 기획이란 생각인데요.
진보신당 당직자들은 어색해 하며 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흥이 많은 당직자들이 되길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