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엔 비가 내려서 고리 1호기 폐쇄 캠페인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그 아쉬움은 은평당협과 함께 벼룩시장에서 진행한 고리 1호기 폐쇄 캠페인으로 달래고, 오랫만에 홍대 걷고 싶은 거리로 출발합니다.
고리1호기 폐쇄 캠페인 예정 시간 불과 몇 분 전에, 바로 몇 분 전에...
중앙당을 방문자들로 인한 조금은 심란한 마음들을 안고,
'좀 늦게 할까요?' '탈핵운동본부 회의도 있는데...?' 등등
결국 '빨리빨리 준비합시다','물품 하나씩 드세요','갑시다!'
웃으며 떠납니다.
걷고 싶은 거리를 지나던 안효상 대표님도 반가운 인사를 건넵니다.
오랫만에 만난 이홍래당원은 몰라보게 길어진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서명을 하러 오십니다.
탈핵운동본부에서도 회의는 간략히 하시고 곧장 달려와 캠페인을 합니다.
기계제국의 습격을 서명과 동시에 바로 구입하시는 시민도 만납니다.
함께 캠페인을 펼친 주플린당원, 김슷캇당원, 권문석당원, 인해당원, 이선주 서울시당 공동위원장, 김현우 녹색위원장, 심재옥 탈핵운동본부 본부장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도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