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은 신촌점과 마포구 본점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일인시위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있었습니다.
일인시위에 당황한 신촌점 직원분께선 대놓고 사진을 못찍고 전화하는 척 하면서 후레쉬를
터트리셨습니다. 찰칵찰칵소리는 요란했습니다. 각이 안나왔는지 결국엔 저에게 증거사진(?)
을 찍어 달라며 부탁하셨는데요. 증거사진이라니 무슨 범죄도 아니고. 한칼에 거절해 드렸습니다.
그 건물 관리아저씨는 오셔서 문제 생기는 거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셨습니다.
자주 가서 익숙하게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마포구 본점에선 서비스센터와 매장이 한 건물에 있었는데요.
2층 서비스센터에서 일인시위를 하니 사유지므로 매장앞에서 하라고 친절히 안내 해주셨습니다.
삼성서비스센터노조 결성을 축하하며! 한달동안 빡세게 일인시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