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명] 부당해고 245일째, 아시아나 케이오 노동자 부당해고 철회하고 즉각 복직시켜라!!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속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대량 해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업종에서 무급휴직 강요 등의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조치들로, 노동자들은 경제 위기의 고통을 일방적으로 강요당하고 있다. 기업들은 최근 수년 간 구조적으로 심화되어 온 세계적인 경제불황을 코로나19에 의한 불황이라고 호도하며, 정부의 지원을 얻어내는 것은 물론 구조조정을 강행하고 노동자의 양보를 받아내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문재인정부는 이에 발맞춰 코로나19를 핑계로 수백조원 규모의 천문학적 규모의 자금을 운영 자금, 세금 유예, 대출 지원 등으로 노골적으로 자본가들에게 쏟아부었다. 여기에는 기간산업이라는 이유로 항공산업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을 받은 항공산업에서 4,000여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20203, 아시아나항공의 기내 청소 업무를 맡던 하청업체 아시아나 케이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황 악화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해고회피의 어떠한 노력도 없이 300여명의 노동자들에게 희망퇴직 신청과 무기한 무급휴직 시행을 강요했다. 그리고는 희망퇴직과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은 민주노조 조합원 8명을 511일자로 정리해고 했다. 그중 6명의 해고 노동자들이 거리에서 8개월째 복직 투쟁중이다.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713,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716, 중앙노동위원회는 128일 각각 내린 결정에서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하면서 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였다고 보기 어렵고, 합리성·공정성이 결여된 인사평가 결과에 따라 해고대상자를 선정하여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정했다.

 

아시아나 케이오는 이런 지노위, 중노위의 판정을 즉각 이행하여, 해고 노동자들을 즉각 복직시켜야 한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이 들어간 기업 노동자들의 고용이 보장되도록 기업을 철저히 감시, 감독하여야 한다.

 

노동당 서울시당은 코로나를 핑계로 자행되는 대량 해고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아시아나 케이오지부의 복직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해고 노동자들이 복직될 때까지 사회운동 단체들과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21114

노동당 서울특별시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6 <성명>LG는 트윈타워 청소 노동자들을 지금 당장 고용승계하라!! 서울특별시당 2021.03.15 1383
» [성명] 부당해고 245일째, 아시아나 케이오 노동자 부당해고 철회하고 즉각 복직시켜라!! 서울특별시당 2021.03.15 1419
384 <<성명>서울교통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는 고객센터 노동자들을 지금 당장 직접 고용하라!! 서울특별시당 2021.03.15 1576
383 [논평] 서울시의 예산사업 공개 제도! 좋다, 한걸음만 더 나가자 냥이관리인 2013.05.13 2656
382 [논평] 서울시 어르신 신문 발간?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야 종섭 2013.06.13 2689
381 [논평] 10년된 버스준공영제 특권, 시민의 손으로 밝힌다 file 서울시당 2013.06.27 2690
380 [논평]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의 경전철 건설 계획 재검토 촉구를 환영한다 종섭 2013.08.01 2691
379 [논평] 누가 경전철 '거품'을 조장하는가? - 서울시의 태도가 중요하다 file 냥이관리인 2013.07.12 2713
378 [논평] 120다산콜센터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한다 종섭 2013.07.31 2717
377 [논평] 대형마트 판매 품목 제한 철회? 서울시는 발뺌 말라. 프쨩 2013.04.08 2818
376 [논평] 세빛둥둥섬 협약변경 논란, 박원순시장의 인사과정 되돌아봐야 냥이관리인 2012.01.19 2853
375 [논평] 서울시 비정규직 대책, 이젠 노-정 파트너쉽이다 file 냥이관리인 2012.12.05 2860
374 [논평] 120 다산콜센터 상담노동자 성폭력 사건, 책임자 처벌과 서울시의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 file 프쨩 2013.02.06 2874
373 [논평] 세빛둥둥섬법 일부 통과를 환영한다 냥이관리인 2013.05.02 2881
372 [논평] 지하철 9호선, 서울시가 운영하는 것이 정답이다 종섭 2013.05.31 2882
371 [논평] 추재엽 두둔하는 민주통합당은 그냥 새누리당과 합당하시라 file 종섭 2013.01.15 2883
370 [논평] 서울시의 다산콜센터 직접운영 위한 1인 시위 진행한다 냥이관리인 2012.11.27 2884
369 [논평] 검찰은 민주당 문충실 동작구청장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하라 종섭 2013.07.05 2886
368 [논평] 참여예산의 '미성숙'을 비웃는 서울시의회의 오만함을 규탄한다 file 냥이관리인 2012.11.28 2889
367 [논평]박원순표 뉴타운정책_청사진은 나왔다,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file 냥이관리인 2012.01.30 289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