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조회 수 45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자회견문>

 

 지방자치 사상 최악의 뇌물 수수 사건이 바로 이곳 서울시의회에서 발생한지 한 달 보름이 되어간다.

지방의회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극에 달하게 만든 사태의 심각성이 여전하건만 뇌물 사건의 당사자인 김귀환 의장은 시의원직은 물론이거니와 의장직마저 유지하겠다고 한다.

뇌물 수수 시의원 30명 또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인 양 최소한의 사과조차 없이 시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뇌물 시의원 명단이 만천하에 공개된 직후에도 뇌물 시의원을 상임위 부위원장에 선출하는 등 후안무치한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

애초 자정능력 없는 한나라당은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서울 중구의회 성매매 뇌물 의혹 등 한나라당 일당 독재 지방의회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악취에도 만성이 되어 제2, 제3의 부정부패 사건을 방조하고 있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서울시의회의 불신과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뇌물 시의원 자진 사퇴라고 서울시민을 대신해 수차례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지난 7월 24일부터 이곳 서울시의회 앞에서 1인 시위 등을 진행했다.

또한 8월 26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개원 전까지 자진 사퇴 할 수 있도록 기회마저 부여했다.

 

그러나 오늘까지 뇌물 시의원 중 그 누구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이가 단 한명도 없다.

쏟아지는 전 국민적 비난에도 서울시의회의 위기와 실추된 서울시민들의 명예 훼손은 관심이 없다. 시의원은 본분인 의정활동은 무관심과 무능으로 일관하고 있고 고액의 의정비로 무위도식하고 있을 뿐이다. 오로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감투에만 혈안이다.

뇌물 시의원들은 서울시민들이 부여한 해결책과 기회를 스스로 거부했다.
이는 서울시민들의 신성한 의지를 대변하는 선출직 공직자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다.
대신 서울시의회 위기를 부채질하는 지방자치의 적이 된 것이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서울시의회의 위기를 타개하고 지방자치를 살리는 길에 서울시민과 함께 나설 것이다.

뇌물 시의원들로 말미암아 실추된 시민들의 명예를 살리기 위해 시민들과 제 사회단체, 정치조직 등과 함께 김귀환 의장 등 뇌물 시의원 주민소환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또한 서울시의회의 제도정비를 비롯해 다각적인 보완책 마련 등 지방자치 본연의 뜻을 살리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를 향한 작은 촛불이 꺼지지 않는 거대한 촛불의 민심이 됐듯 훼손된 지방자치를 살리기 위한 촛불 또한 천만 서울시민의 촛불의 바다가 될 것이다.

 

 

2008년 8월 25일

진보신당 서울시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6 [논평] 맥쿼리 투기 자본의 지하철 9호선 운영권 포기, 공공인수의 좋은 기회다. 2418 file 프쨩 2013.03.22 59359
385 [논평]서울시 뉴타운 출구전략, 앞으로 6개월이 중요하다 2394 file 냥이관리인 2012.07.17 50752
384 [논평]8Km에 달하는 지하도로 건설, '서울패권'에 '토건서울'로 복귀하나 431 file 냥이관리인 2013.03.22 50115
383 [논평] 용산개발 좌초, 서울시 책임은 없나? 2377 file 냥이관리인 2013.03.13 45763
382 [정책보고서 발행]아리수 페트병 판매, 실익없다 493 file 서울시당 2008.11.25 24310
381 [논평] 인사동 화재, 맞춤형 방재대책이 필요하다 176 file 냥이관리인 2013.02.19 22206
380 [자료] 신종플루 특진비 환급 관련 상담자료(종합) 238 서울시당 2009.11.16 21604
379 [보도]서울남부주민 13명, 신종플루 특진비 첫 집단환급신청 219 서울시당 2009.11.15 20621
378 [회견] 건보공단은 신종플루 무상검사 추진하라! 250 file 관리자 2009.10.12 20539
377 [보도] 진보신당 서울시당, "삼성 백혈병의 진실" 보급운동 나서 353 file 서울시당 2012.06.12 20153
376 [논평]서울시의 뚝섬 헐값 매각 배경있나? 201 서울시당 2009.04.16 20102
375 [논평] 마포구 12pm 철거위기, 못된 재건축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 131 file 냥이관리인 2013.02.28 17586
374 [주간논평]디자인위원회 위원 공모? 위원회 명단부터 공개해야 218 서울시당 2008.10.15 17550
373 [논평] 교통카드 분쟁, 카드 공영화로 해결하라 81 냥이관리인 2011.11.29 16440
372 [논평] 카페 12PM의 승리를 축하하며, 다시 한번 '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촉구한다. 92 file 프쨩 2013.03.12 14050
371 [보도]"신종플루 검사를 무상으로!" 223 file 관리자 2009.10.12 13141
370 [논평] 트위터의 리트윗까지 '반포'라고? 20세기 국가보안법을 묻는다 냥이관리인 2012.01.12 12894
369 [논평] 포이동 재건마을에 대한 서울시 개발계획, 규탄한다 204 file 냥이관리인 2012.04.23 12474
368 [논평] 이대영 부교육감의 재의요구 철회를 촉구한다 냥이관리인 2012.01.09 11885
367 [알림] 928 야권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에 대한 서울시당의 입장 외 187 냥이관리인 2011.09.30 1099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