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조회 수 42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도자료]뉴타운 밖에서 뉴타운을 생각한다

- 진보신당 서울시당 주관 '뉴타운 대안 모색 토론회' 개최
- 오늘(7일) 오후 2시 한글학회 대회의실에서

1.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오늘 뉴타운 재개발 정책의 대안적 모델을 고민하는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는 현재의 획일적인 뉴타운 정책이 주거 중심이 아니라 지대 중심의 정책임을 지적하면서 지역 맞춤형 개발 모델로의 전환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2.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실제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안적 모델에 관심을 기울렸습니다. 첫번째 발제자인 곽현근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는 현재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지개프로젝트'의 입안자로, 기존의 주거개선사업에서 벗어나 공동체에 기반을 둔 '운동적 주거개선사업'의 사례를 제안합니다. 이어 두번째 발제자인 박학룡 진보신당 조직팀 부장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재개발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성북구 삼선4동 사례를 발표합니다.

3. 특히 삼선4동의 사례는 현재의 지대 추구적인 뉴타운재개발에서는 포섭되지 않는 영역의 주요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발제에 이어 실제 재개발 현장에서 세입자 상담을 해온 주거권연합의 이원호 국장, 1인 세대 등 기존의 재개발 논리에서 배제되어 있는 소수자들의 주거권 문제를 따져온 인권운동사랑방의 미류 활동가, 그리고 소유권 대신 점유권 중심의 주거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스에 대해 안태호 컬처뉴스 편집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4.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기존의 뉴타운 논리로는 '좀더 많은 개발이익과 좀더 많은 보상'의 갈등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개발 중심 논리보다는 실제 거주민들의 주거권을 중심으로 재개발 정책을 다시 점검할 때만 지금의 뉴타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그래서 오늘의 토론회는 뉴타운 밖에서 뉴타운 재개발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아름다운 재단이 지원하여 뉴타운바로세우기 연대회의가 진행하는 공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입니다.

6. 이번 토론회에 대한 문의는 진보신당 서울시당 정책기획국장 김상철(010-3911-9679)에게 해주십시오. [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6 <성명>LG는 트윈타워 청소 노동자들을 지금 당장 고용승계하라!! 서울특별시당 2021.03.15 1377
385 <<성명>서울교통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는 고객센터 노동자들을 지금 당장 직접 고용하라!! 서울특별시당 2021.03.15 1569
384 [성명] 부당해고 245일째, 아시아나 케이오 노동자 부당해고 철회하고 즉각 복직시켜라!! 서울특별시당 2021.03.15 1411
383 [공지] 논평 페이지 이전 안내 서울시당 2013.12.30 4677
382 [논평] 대법원의 서울 학생인권조례 적법 판결, 지금 당장 학생인권조례를 정상화하라! 프쨩 2013.11.28 4728
381 [논평] 선수 성별논란 대신 지도자로서 무능력을 자성하라 - 서울시 체육회의 입장을 지지한다 - 냥이관리인 2013.11.07 5129
380 [논평] 박원순 시장, 재선욕심에 시민적 상식을 망각했나 - 법치주의 발언과 관훈토론 기조발언에 대해 - 냥이관리인 2013.11.07 4348
379 [논평]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정보개발원 해고자의 면담요청을 연행으로 대응하다 냥이관리인 2013.11.06 3870
378 [논평] '꼼꼼'하다는 2014 서울시 예산, 왜 이렇게 어정쩡한가 냥이관리인 2013.11.06 3885
377 [논평] 잇따른 기관사의 죽음, 서울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막아야 한다 서울시당 2013.10.22 3548
376 [논평] 층별 출입제한으로 다산콜센터 노동자 옥죄는 서울시를 규탄한다 file 냥이관리인 2013.10.16 3594
375 [논평] 보건복지정보개발원 해고자들의 복직 투쟁을 지지한다. file 프쨩 2013.10.07 3474
374 [보도자료] 버스준공영제관련 시민감사 결과 규탄 및 공개질의 기자회견 개최 서울시당 2013.09.30 3576
373 [논평] 구름 위에 떠 있는 '도시기본계획 2030', 재정과 제도가 빠졌다 file 서울시당 2013.09.26 3511
372 [논평] '권한없다'는 준공영제 한계 보여준 시민감사 결과, 허탈하다 file 서울시당 2013.09.23 3831
371 [논평] 서울장차연/서자협의 서울시청 점거 농성을 지지한다. 프쨩 2013.09.13 3723
370 [논평]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하청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을 지지한다 서울시당 2013.09.12 3689
369 [보도자료] 노동당 서울시당, 강동경희대병원 점자표기 개선 요청 file 종섭 2013.09.12 3429
368 [논평] 무상보육을 위해 2000억원 지방채 낸다는 서울시, 경전철만 늦춰도 된다 file 냥이관리인 2013.09.05 3533
367 [논평] 12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만시지탄이다 file 냥이관리인 2013.09.05 389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