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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세 탕진에도 두 달 가까이 상식적 조치 없이 침묵으로 주민 요구 묵살
- 26일(수) 진보신당 서울시당. 성동당원협의회 규탄 기자회견 예정


1. 진보신당 서울시당과 성동당원협의회가 오는 26일(수) 오전 11시 성동구의회 앞에서 과도한 의정비 인상과 업무추진비를 유흥비로 사용한 성동구의회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갖는다.

2. 성동구의회는 지난 10월 2일 근거 없는 76% 의정비 인상과 공적인 의정활동에 집행되어야 할 업무 추진비를 개인 유흥비로 사용하는 등 주민감사 결과가 발표 돼 풀뿌리 주민 대표로써 도덕적 해이와 혈세 탕진 등 비난 받은 바 있다.

3. 그러나 성동구의회는 주민들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주민감사 청구 발표 두 달이 가까운 지금까지도 상식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 주민들은 부당한 의정비 인상분과 유흥비로 탕진한 업무추진비에 대한 반납과 해당 의원들의 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침묵으로 묵살하고 있다.

4. 이에 위법적 행위에도 버티기로 일관하는 일부 구의원들의 행태와 낭비도 모자라 개인 유흥비로 탕진한 혈세 반납 등을 강력히 촉구하며 구의회 의장 면담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진보신당 서울시당 성동당원협의회는 12월 구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풀뿌리 민주주의 위기 해법은 없는가?’ 등 토론회를 비롯해 구민들의 여론을 모으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5. 아울러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성동. 중랑. 노원 등 의정비 주민감사 청구 결과가 발표된 자치구 뿐 아니라 업무추진비의 부당한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치구별 업무추진비 정보공개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2008년 11월 24일
진보신당 서울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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