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조회 수 35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09.09.3 (목요일)

[논평]민자사업에 임대아파트까지 내줄텐가

중랑구 신내3지구 임대아파트, 축소안된다

-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에 의해 신내3지구 주택공급 32.6% 축소
- 인터체인지 설치에도 환경영향평가 보완없이 실시계획 변경안 심의
- 827대책 중 서울지역 공급량(강남, 서초)의 17.7% 축소 효과 발생
- 축소 대상주택 중 60㎡이하 축소비율이 40% 넘어 임대주택 퇴색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오늘 조승수의원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주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현재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2007년 정부가 발표한 신내3지구 임대아파트 공급부지를 관통하여 건설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정책제안을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첨부한‘구리~포천간 민자 고속도로에 따른 임대아파트 축소 현황 및 민자사업 추진의 문제점’이라는 현안브리프 자료를 보면, 민자고속도로 관통에 따라 원래 예정되었던 주택공급량의 32.6%가 축소된다. 특히 신내3지구 임대아파트 공급을 맡고 있는 서울시 SH공사가 별도의 환경영향평가 보완절차도 없이 실시계획 변경안을 서울시에 제출해놓은 상태로, 사실상 임대아파트 축소가 기정사실화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특히 이와 같은 임대아파트 축소 방안이 최근 정부가 827 보금자리주택 공급대책에도 불구하고, 기 확정된 임대아파트 건설계획이 변경되어 사실상 정부 대책의 신뢰성을 의심케 한다고 본다. 실제로 신내3지구에서 축소될 주택공급량은 1,823호로, 827대책에 의해 서울지역에 공급예정인 주택(강남, 서초) 10,300호의 1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반드시 신내3지구를 관통할 이유가 없음에도 이를 전제로 사업을 추진한 점, 인터체인지 건설 등 택지 환경이 심각하게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실시하지 않고 실시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점을 고려하면 민자고속도로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현재 감사원에서 진행 중인 민자사업에 대한 감사에서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포함되어 있는데, 동 감사가 단순한 통행료 책정 문제만이 아니라 사업의 입안,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적절성을 따지는 데까지 확대해야 한다.

서울시는 SH공사가 제출한 실시계획 변경안을 즉각 보류하고, 국토해양부에 변경불가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6 [회견문] 신종플루 특진비 집단환급신청에 즈음하여 2 서울시당 2009.11.16 4279
385 [회견문] 학교급식 직영전환 노력, 일제고사 반만하라 1 file 서울시당 2010.01.15 4476
384 [회견] 정부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무상으로 실시하라 1 서울시당 2009.10.26 4161
383 [회견] 국회는 내년도 신종플루 예산을 증액하라! 2 서울시당 2009.11.05 3624
382 [회견] 건보공단은 신종플루 무상검사 추진하라! 250 file 관리자 2009.10.12 20516
381 [회견] 강남구의원들은 즉각 사퇴하라! 2 file 서울시당 2009.09.18 4487
380 [토론회]재앙이 되는 대규모 재정사업, 가든파이브를 보라 19 서울시당 2010.04.05 5750
379 [주간논평]정부의 경제난극복대책 '적극 협력'한다구요? 12 서울시당 2008.11.06 4802
378 [주간논평]서울시내 신도시를 만들겠다구? 1 서울시당 2008.11.11 4424
377 [주간논평]디자인위원회 위원 공모? 위원회 명단부터 공개해야 218 서울시당 2008.10.15 17538
376 [주간논평] 매일 축제판인 서울, 그렇게 즐거운가? 1 서울시당 2008.10.22 4243
375 [정책보고서 발행]아리수 페트병 판매, 실익없다 493 file 서울시당 2008.11.25 24297
374 [정책논평]용산개발 사업의 좌초, 이제는 '사회적 청산'이다 서울시당 2013.04.09 3956
373 [정책논평] 지하철 9호선 증차에 따른 지원비용 밝혀야 1 미호 2011.03.31 4278
372 [정책논평] 관변동원 무상급식주민투표, 꼭 이래야 하나 1 미호 2011.04.01 3930
371 [자료] 신종플루 특진비 환급 관련 상담자료(종합) 238 서울시당 2009.11.16 21582
370 [자료] 진보신당 신종플루 관련 2010년 예산 요구안 2 서울시당 2009.11.05 3835
369 [알림] 928 야권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에 대한 서울시당의 입장 외 187 냥이관리인 2011.09.30 10988
368 [성명서] ‘문란'에 대한 징계가 아닌 평등한 ‘인정'이 필요합니다: 그린비 출판 노동자의 손을 잡으며 냥이관리인 2013.06.12 4075
367 [성명]종로구청은 옥인아파트 강제철거 중단하라 1 서울시당 2009.09.24 48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