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조회 수 34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1. 8.30.(월)

[논평] 곽노현 교육감, 즉각 사퇴해야 한다

- 검찰의 기획수사라 하더라도 사실이라면 버틸 명분없어

- 교육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 서울시장+교육감 선거로 확인해야

곽노현 교육감이 지난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진행된 후보단일화 과정의 상대방에게 금품을 건넨 사실이 확인되었다. 수사에 따른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인한 것이다. 검찰에 의한 기획수사라 정치적 공세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사안에 교육감이 용기를 낸 일은 높이 살 만하다.

하지만 스스로 금품 제공의 내용을 밝혔다고 해서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알다시피 곽노현 교육감은 경기도의 김상곤 교육감과 더불어 새로운 교육복지의 실험을 주목을 받는 인물이다. 그래서 선거과정에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에 대한 희망을 그에게 걸었던가.

반면 새로운 교육을 반대하는 세력은 끊임없이 흠집을 잡으려 해왔고,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가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카드를 내놓는 검찰의 태도에서 또 다시 증명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정책을 실현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정책능력'과 '가시적 효과'보다도 '명분'이었음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이로써 곽노현 교육감이 추진했던 수많은 사업들이 중단될 것인데, 이는 다른 누구도 아닌 교육감 스스로가 장애물이어서 그럴 것이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무거운 마음으로 곽노현 교육감의 사퇴를 요구한다. 이를 통해서 새로운 교육에 대한 희망이 곽노현 교육감 개인의 것이 아니라 서울시민들 모두의 바람이었음을 확인하자. 지금 이 시기야 말로, '죽어야 하는' 엄중한 시기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6 [회견문] 신종플루 특진비 집단환급신청에 즈음하여 2 서울시당 2009.11.16 4279
385 [회견문] 학교급식 직영전환 노력, 일제고사 반만하라 1 file 서울시당 2010.01.15 4476
384 [회견] 정부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무상으로 실시하라 1 서울시당 2009.10.26 4164
383 [회견] 국회는 내년도 신종플루 예산을 증액하라! 2 서울시당 2009.11.05 3625
382 [회견] 건보공단은 신종플루 무상검사 추진하라! 250 file 관리자 2009.10.12 20516
381 [회견] 강남구의원들은 즉각 사퇴하라! 2 file 서울시당 2009.09.18 4489
380 [토론회]재앙이 되는 대규모 재정사업, 가든파이브를 보라 19 서울시당 2010.04.05 5751
379 [주간논평]정부의 경제난극복대책 '적극 협력'한다구요? 12 서울시당 2008.11.06 4803
378 [주간논평]서울시내 신도시를 만들겠다구? 1 서울시당 2008.11.11 4424
377 [주간논평]디자인위원회 위원 공모? 위원회 명단부터 공개해야 218 서울시당 2008.10.15 17538
376 [주간논평] 매일 축제판인 서울, 그렇게 즐거운가? 1 서울시당 2008.10.22 4246
375 [정책보고서 발행]아리수 페트병 판매, 실익없다 493 file 서울시당 2008.11.25 24299
374 [정책논평]용산개발 사업의 좌초, 이제는 '사회적 청산'이다 서울시당 2013.04.09 3956
373 [정책논평] 지하철 9호선 증차에 따른 지원비용 밝혀야 1 미호 2011.03.31 4280
372 [정책논평] 관변동원 무상급식주민투표, 꼭 이래야 하나 1 미호 2011.04.01 3934
371 [자료] 신종플루 특진비 환급 관련 상담자료(종합) 238 서울시당 2009.11.16 21584
370 [자료] 진보신당 신종플루 관련 2010년 예산 요구안 2 서울시당 2009.11.05 3835
369 [알림] 928 야권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에 대한 서울시당의 입장 외 187 냥이관리인 2011.09.30 10991
368 [성명서] ‘문란'에 대한 징계가 아닌 평등한 ‘인정'이 필요합니다: 그린비 출판 노동자의 손을 잡으며 냥이관리인 2013.06.12 4078
367 [성명]종로구청은 옥인아파트 강제철거 중단하라 1 서울시당 2009.09.24 48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