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조회 수 38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1. 12. 19.(월)

 [논평]2012년 서울시예산 통과, 유감스럽다

- 민원성 끼워넣기 막지 못한 졸속 심의

- 다년 지속사업인 신규 토목사업 타당성 검토 없어

서울시의회가 2012년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수정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박원순 서울시장의 첫 해 살림살이 준비가 마무리된 것이다.

진보신당서울시당은 지난 11월 행정부가 내놓은 예산안에서부터, 상임위 예산검토 후, 그리고 예결위 심의 후에 내놓은 논평을 통해서 2012년 서울시 예산안이 박원순 시장의 시정방침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한 반쪽짜리 예산안임을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서울시의회에서 보여준 심의행태는 과거 한나라당 주도의 서울시의회서 보여준 구태를 반복한 것으로 평가했다.

무엇보다, 행정부안에 없던 신규사업의 대부분이 다년간 사업인 토목사업으로 반영된 것에 대해 이런 끼워넣기식 예산이 이후 서울시 재정구조의 경직성을 강화시킬 것이라 보아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특히 변화된 경제환경을 감안하면 좀 더 세밀한 재정지출 구조가 필요했음에도 타당성이 따져지지 않은 사업들이 반영된 것은 유감이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이렇게 통과된 서울시 예산에 대해 사업운영과 성과에 대해 치밀하게 검토할 것이다. 특히 누가 어떤 예산을 어떤 필요에 의해서 반영시켰는지를, 회의록 검토 등을 통해서 명확하게 밝히고자 한다. 박원순 시장의 새로운 시정운영의 방향에는, 변화와 혁신보다는 이전 서울시정 운영방향의 지속과 계승이라는 측면이 도두라졌다. 이 역시 천만 서울시민의 뜻에는 흡족하지 않으리라 본다. 다시 유감을 표명한다. [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6 [논평]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이 평생교육을 하고 있다고? 냥이관리인 2011.06.22 3434
285 [논평] 서울시민 기만하는 교육 사기극 서울시당 2008.10.31 3629
284 [논평] 서울시의 광장조례 공포거부, 지방자치의 포기다 서울시당 2010.09.20 3218
283 [논평] 서울시의 다산콜센터 직접운영 위한 1인 시위 진행한다 냥이관리인 2012.11.27 2884
282 [논평] 서울시의 예산사업 공개 제도! 좋다, 한걸음만 더 나가자 냥이관리인 2013.05.13 2657
281 [논평] 서울시의회의 어설픈 경인운하 찬성 결의안 서울시당 2009.02.09 3695
280 [논평] 서울시주민참여예산제조례, 원안통과를 바란다 5 file 냥이관리인 2012.04.23 4348
279 [논평] 서울의료원, 환자도 노동자도 안심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길 냥이관리인 2013.04.26 3386
278 [논평] 서울장차연/서자협의 서울시청 점거 농성을 지지한다. 프쨩 2013.09.13 3736
277 [논평]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의 경전철 건설 계획 재검토 촉구를 환영한다 종섭 2013.08.01 2696
276 [논평]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하청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을 지지한다 서울시당 2013.09.12 3709
275 [논평] 선수 성별논란 대신 지도자로서 무능력을 자성하라 - 서울시 체육회의 입장을 지지한다 - 냥이관리인 2013.11.07 5144
274 [논평] 세빛둥둥섬 협약변경 논란, 박원순시장의 인사과정 되돌아봐야 냥이관리인 2012.01.19 2855
273 [논평] 세빛둥둥섬법 일부 통과를 환영한다 냥이관리인 2013.05.02 2883
272 [논평] 시책사업정리없는 서울시 부채관리 대책, '시민재정위원회'를 제안한다 서울시당 2010.08.16 3255
271 [논평] 실속없는 서울시예산안, 시책사업은 어찌할 건가? 1 서울시당 2010.11.11 3311
270 [논평] 야5당서울시당 공동성명서 '홍익대학교의 대화와 교섭,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촉구합니다.' 서울시당 2011.01.12 3125
269 [논평] 여전히 재개발에 기댄 서울시 주택정책, 공염불에 불과하다 서울시당 2011.06.07 3159
268 [논평] 오세훈 서울시장은 벌거벗은 임금님이 되고픈가 1 서울시당 2010.07.07 3128
267 [논평] 오세훈 시장, 마지막까지 '시민' 대신 '자존심' 챙기다 냥이관리인 2011.08.26 339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