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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의 경전철 건설 계획 재검토 촉구를 환영한다

 

오늘 오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서울시 경전철 건설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유기적인 대중교통의 기본 방향 상실 △수요 예측과 타당성 조사 비공개 △소통 없는 사업 추진 등을 근거로 서울시의 경전철 건설 계획을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노동당 서울시당은 이러한 시민사회단체의 움직임을 환영하고 지지한다. 노동당 서울시당은 지난달 두 차례의 논평을 통해 서울시의 경전철 건설 계획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피력하였다.

 

대중교통 건설과 운영에 민간 사업자를 끌어들이는 것은 대중교통의 공공성 측면에서 옳지 않으며, 통합적인 대중교통정책을 세우지 않으면 돈은 돈대로 쓰면서도 유기적인 운영은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한편 오늘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 방송에 출연하여 시민사회단체와의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시점이 좋지 않다. 토론과 협의는 사전에 해야 하는 것이다. 경전철 건설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해놓고 이제 와서 시민사회단체에 토론 제안을 하는 것은 시민사회단체들을 들러리로 세우자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서울시는 소위 ‘진정성’이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경전철 건설 계획 전면 백지화’의 결론까지 열어놓은 상태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서울시가 전향적인 태도로 나온다면 노동당 서울시당은 언제나 토론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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