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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반포분수, 탄소 폭탄으로 만드려나

- 탄소량 최소 2.6배에서 3배까지 증가 예상
- 한쪽에선 탄소폭탄, 다른쪽에선 시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이중성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일전에 반포분수가 뿜어내는 탄소량에 대해 경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5월 18일자 보도자료). 서울시가 'C-40'이라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제회의를 개최하면서도 각종 시책은 정작 탄소발생을 증가시키는 사업을 하고 있는 이중성을 꼬집은 것이다. 이제 C-40가 끝났으니 기후변화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인걸까?

서울시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반포분수의 가동 확대계획을 밝혔다. 현행 일 5회 가동횟수를 금요일 1회 추가, 토일요일 2회 추가하는 것은 물론, 가동시간도 2배로 늘리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서울시의 가동확대에 따르면, 현행 발생 탄소량에 비해 최소 2.6배에서 3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반포분수 운영에 따라 소비된 전력량은 52,526Kwh였으며, 이에 따라 발생한 탄소량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따라 재정된 규정에 따라 계산을 해도 22톤의 탄소량이 배출된 것이다. 그런데, 반포분수 가동 확대에 따라 4월 기준 탄소발생량이 2.6배가 늘어나 57톤에 달하게 된다.

서울시에 묻는다. 반포지구의 특성화 사업을 위해선 꼭 무지개 분수 밖에는 없었을가? 그리고 탄소마일리지 제도니, 불끄기 행사 참여니 하는 행사보다 오세훈 시장의 시책사업 자체를 친환경, 에너지 절약의 관점에서 전환하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 정말 진지하게 묻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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