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0728-2.jpg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의 희망과 대안의 건설, 노동정치 구현과 민주적 당운영을 위한

서울지역 대표자 공동 선언문

 

지난 5월31일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최종합의문을 발표하였고 7월15일에는 ‘연석회의’ 대표자회의가 재개되면서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각계의 노력이 본격화 되었다. ‘연석회의’는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추진기구(새통추)’로 전환되어 새로운 통합 진보정당의 당명과 강령, 당헌 그리고 당 운영방안을 담는 ‘부속합의서2’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은 신자유주의 극복과 보편적 복지의 확대,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이라는 미래가치를 지향하는 정당이고 새로운 노동자 정치 세력화에 대한 노동정치 전략이 구현되는 정당이며 시민사회와 진보적 민중들이 더 넓게 참여하여 새로운 주체가 형성되는 정당이다.

 

이에 우리는 ‘새통추’의 논의를 통해 ‘민주적 당 운영 방안’이 마련되고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에 참여하는 세력에 대한 분명한 기준과 조건이 마련되길 희망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이 노동자, 민중들에게 희망과 대안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다.

민주노총서울본부 본부장과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진보신당 서울시당 위원장 등 3인은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과 관련, 아래와 같은 원칙에 동의하며 보다 많은 당원, 조합원, 시민들을 만나 아래로부터의 의견을 모아가며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첫째,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은 아래로부터의 운동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대안’을 건설해나가는 진보정당이다.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은 신자유주의와 분단체제로 인해 고통 받는 모든 노동자 민중들이 주인인 진보정당이다. 새로운 사회에 대한 전망에 기초하여 노동자 민중의 집권을 꿈꾸는 정당이며 아래로부터의 운동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이다.

 

둘째,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지난 시기 진보정당 활동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있어야 한다.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정체, 패권주의 문제 등에 대해 서울의 3조직 대표자들은 진지한 마음으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우리부터 한계와 오류를 솔직하게 시인하고 민중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제대로 된 진보정당을 만들기 위해 잘못된 점을 과감하게 혁신해 나갈 것이다.

 

셋째,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은 비정규직 노동자 등 새로운 주체 형성과 함께 노동조합-정당이 함께하는 노동정치 전략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은 조직된 노동대중 이외에 미조직 노동자와 청소용역노동자,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학습지 노동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노동정치 전략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과 진보정당이 힘을 합쳐 노동정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새로운 진보정치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넷째, 진보정당의 힘은 다양성의 인정 및 아래로부터의 참여이다.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은 다양한 견해를 존중하는 문화와 다양한 형태의 직접민주주의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세력들이 함께하는 공동의 당 운영 및 소수자들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하는 대의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우리는 아래의 원칙에 동의하며 향후 새로운 진보세력의 참여를 보장하고 ‘민주적 당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의 논의를 전개할 것이다.

 

①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은 서울시당에서 지역위원회(당원협의회)까지 상호 신뢰와 협의에 기초하여 운영하되, 일정시기까지 공동운영(공동위원장, 공동사무국 등)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②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은 소수자들의 권리가 최대한 존중될 수 있도록 하고 당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여러 통로를 마련한다. 주요한 당론의 결정은 합의제를 기본으로 하며 필요한 경우 2/3 찬성 등의 제도적 방안을 도입한다.

③ 2012년 총선은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에 참여하는 다양한 세력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함께 책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며, 어느 일방의 후보 독식을 방지하고 당의 단결을 위한 선출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다섯째, 새로운 진보정당의 참여범위에 대한 원칙이 있어야 함을 확인한다.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은 가치와 지향에 대한 동의에 기초하여 문턱 없이 문호를 개방하되 과거의 행적에 대한 분명한 성찰과 진보적 실천의 검증에 기초하여 참여 범위를 확정하여야 한다. 한미FTA, 노동유연화 정책 등 신자유주의 핵심정책에 동의하는 세력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동의하지 않는 세력의 참여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은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 민중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희망과 대안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하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의 기억한다.

 

우리는 올바른 진보정치 실현과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오늘의 선언을 서울지역의 제단체대표자 선언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선언운동의 확산을 통해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은 아래로부터의 대중운동으로 건설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지역과 현장을 방문하고 당원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의 희망과 대안의 건설, 노동정치구현과 민주적 당 운영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에서 사람중심의 공공서울, 함께 사는 평등서울, 지속가능한 생태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운동의 전망과 세력 확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민주적 당 운영에 대한 서로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1년 7월 28일

민주노총서울본부 본부장 이재웅, 민주노동당서울시당 위원장 김종민, 진보신당서울시당 위원장 유의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6 [보도자료] 귀뚜라미그룹의 부당한 주민투표 압력행사 처벌해야 냥이관리인 2011.08.18 3487
245 [논평] 주민투표 이후 후유증만 키울 가처분 기각 결정 냥이관리인 2011.08.16 3593
244 [논평] 강남구청의 포이동 기습철거, 약자의 '쪽박'을 깬 행정테러 냥이관리인 2011.08.12 3472
243 [논평] 오세훈 시장에게 묻는다 - '자뻑'의 철회도 미덕인가 냥이관리인 2011.08.12 3304
» [성명]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의 희망과 대안의 건설, 노동정치 구현과 민주적 당운영을 위한 서울지역 대표자 공동 선언문 file 서울시당 2011.07.28 3623
241 [논평] 강남순환도로 폭발사고, 안전규정 위반한 인재 냥이관리인 2011.07.27 4130
240 [논평]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이 평생교육을 하고 있다고? 냥이관리인 2011.06.22 3662
239 [논평]감사원 감사결과, 변명보다 사과가 우선이다 냥이관리인 2011.06.20 4623
238 [논평] 오세훈시장, 8월 주민투표에 정치생명 걸라 미호 2011.06.16 3660
237 [논평] 빚내서 시행하는 가락시장현대화사업, 결국 상인들 부담될 것 미호 2011.06.16 4425
236 [논평] 포이동 화재, 누구의 눈물을 닦아 줄 것인가? 미호 2011.06.13 4370
235 [논평] 여전히 재개발에 기댄 서울시 주택정책, 공염불에 불과하다 서울시당 2011.06.07 3366
234 [논평] 플로팅 아일랜드, 행정 조사가 불가피하다 file 서울시당 2011.06.02 4187
233 [논평]한강뱃길이 사업성있다는 근거가 궁금하다 - 양화대교 공사입장에 부쳐 서울시당 2011.05.31 4151
232 [성명]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와 관련한 진보서울대표자회의 입장 file 서울시당 2011.05.27 3403
231 [논평]교육재정부담금 논란, 자신의 위법적 행위에는 눈감는 서울시 서울시당 2011.05.23 3463
230 [성명] 외유성 해외연수에 대한 진보신당서울시당 입장 서울시당 2011.05.11 3729
229 [논평] 오페라하우스, 테이트모던에서도 결혼식하나? 서울시당 2011.05.03 4129
228 [보도자료] 임대료 '폭탄' 임대아파트 입주민 집회 개최 서울시당 2011.04.29 3343
227 [논평] 정비예정구역해제가 아니라, 뉴타운 중단이 중요하다 서울시당 2011.04.25 372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