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조회 수 36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09.08.31 (월요일)

[논평]관내 신종플루 확산에도 구의원은 외유에 바쁜가?

중앙에선 날고, 지역에선 기는 신종플루 대책의 현실

신종플루 문제가 연일 사회적 문제로 심각하게 논의되는 가운데, 중앙정부는 이런 저런 대책을 내놓지만 막상 지역 현장에서는 이런 대책이 공염불이라는 지적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시군구 차원에서 마련하도록 한 대책본부 구성인데, 사실 대책본부라고 해보았자, 매일 보건소를 통해 검진환자수를 확인하는 것 외의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

이런 상황은 오늘 진보신당 서울시당 관악구당원협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관악구의 사례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구청의 대책본부가 유명무실화된 시점에서 긴급예산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구의회의, 그것도 관내 보건행정을 담당해야되는 해당 상임위 위원장이 외유를 떠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그것도 전국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던 8월 27일에 말이다. 불과 3일 전인 24일에 관내 모여고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한 상황인데도 말이다.

한마디로 보자면, 중앙정부의 호들갑에 비추어 당장 지역주민들의 보건안전을 책임져야할 일선 구청 등은 너무 안일하다. 당장 검진비가 10여만원이 들어, 저소득층의 검진비 지원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보건소에서는 최소한의 문진만으로 검진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고 해당 병원은 확진이외의 환자에 대해서는 선택진료비를 포함한 검진비를 받고 있다).

사실 현재와 같이 확진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배경에는 현장중심의 신종플루 관리체계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사정이 있다. 바로 관악구의 사례가 이를 보여주고 있지 않는가. 서울시도 긴급추가예산을 편성했다고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손씻기 세제 보급, 체온계 지원 등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아직 발굴되지 않은 환자들의 검진비 지원 계획이 빠져있다. 또한 학교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안전문제는 단순 캠페인으로 해결할 일이 아니다. 서울시가 관련 대책을 각 자치구 보건소 등과 협의를 했는지 의문이다.

신종플루의 확산이 점차 인재로 변하고 있다. 관악구에서 벌어진 일이 비단 이 곳 한곳뿐이겠는가. [끝]


  1. No Image 06Jan
    by 서울시당
    2009/01/06 by 서울시당
    Views 3682 

    [논평]경인운하가 과연 환영할 만한 일인가?

  2. No Image 07Oct
    by 서울시당
    2008/10/07 by 서울시당
    Views 3682 

    [기자회견문] 학원이 만든 공정택 교육감, 사퇴 촉구 기자회견

  3. No Image 21Jul
    by 서울시당
    2009/07/21 by 서울시당
    Views 3677 

    [보도자료]아직도 '청계천상인'들이 떠나지 못하고 있다

  4. No Image 24Sep
    by 서울시당
    2009/09/24 by 서울시당
    Views 3674 

    [논평]섬에서 개최하는 한강운하 공청회?

  5. No Image 21Jul
    by 서울시당
    2009/07/21 by 서울시당
    Views 3674 

    [논평]한강지천뱃길사업, 오세훈시장은 환경테러리스트가 되고픈가?

  6. No Image 05Sep
    by 서울시당
    2008/09/05 by 서울시당
    Views 3665 

    [논평] 공정택 교육감, 교권 침해하는 정치보복을 중단하라

  7. [논평] 층별 출입제한으로 다산콜센터 노동자 옥죄는 서울시를 규탄한다

  8. No Image 05Nov
    by 서울시당
    2009/11/05 by 서울시당
    Views 3661 

    [회견] 국회는 내년도 신종플루 예산을 증액하라!

  9. No Image 21Jul
    by 서울시당
    2009/07/21 by 서울시당
    Views 3659 

    [보도자료]서울시 주거환경개선 정책안, 주거약자에게 약이 될 것인가

  10. No Image 10Apr
    by 냥이관리인
    2013/04/10 by 냥이관리인
    Views 3657 

    [논평] 교통카드에 대한 서울시 감사, 또 꼬리자르기식 인가?

  11. No Image 11Feb
    by 서울시당
    2011/02/11 by 서울시당
    Views 3655 

    [논평]'한강유역에 가축 240만마리 살처분', 서울시대책 시급하다

  12. No Image 01Nov
    by 냥이관리인
    2011/11/01 by 냥이관리인
    Views 3651 

    [논평] 박원순 시장의 무원칙 인사, 유감스럽다

  13. No Image 31Oct
    by 서울시당
    2008/10/31 by 서울시당
    Views 3651 

    [논평] 서울시민 기만하는 교육 사기극

  14. No Image 30Sep
    by 서울시당
    2013/09/30 by 서울시당
    Views 3648 

    [보도자료] 버스준공영제관련 시민감사 결과 규탄 및 공개질의 기자회견 개최

  15. [논평]서울광장은 계엄령인가, 서울시와 경찰청의 월권을 규탄한다

  16. [논평] 케이블 방송 티브로드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을 지지한다.

  17. No Image 26Mar
    by 서울시당
    2010/03/26 by 서울시당
    Views 3644 

    [논평] 서울시 무상급식 논란, 박홍규 교수가 옳다

  18. No Image 24Sep
    by 서울시당
    2009/09/24 by 서울시당
    Views 3644 

    [논평]서울시는 인권맹기관인가- 인권위 결정을 환영한다

  19. No Image 01Apr
    by 서울시당
    2009/04/01 by 서울시당
    Views 3641 

    [논평]서울시의회 임시회 폐회에 부쳐, 서울시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나

  20. No Image 10Sep
    by 서울시당
    2008/09/10 by 서울시당
    Views 3634 

    [기자회견문-강북당협] 전국 최초 주민발의 의정비 인하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