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조회 수 34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1. 10. 28.(금)

[보도자료] 중랑구 4학년만 낙동강 오리알이 된 사연

- 무상급식 실시 거부 서울 자치구 중, 중랑구만 계속 고집

- 4학년만 무상급식 지원 대상에서 빠져... 중랑구청의 어처구니 없는 예산타령

(*진보신당 중랑당협에서는 오늘 구청에 항의 공문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문병권 구청장은 아이들의 밥상을 가지고 하는 장난질을 즉각 중단하라!

올해 초 초등 4학년 대상의 무상급식 예산지원을 거부해 중랑구에 ‘강남4구’라는 불명예를 안긴 문병권구청장이 이젠 아예 막나가기로 마음을 굳혔나 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으로 다음달부터 초등학교 5,6학년에게 무상급식이 시행될 예정이고, 기존에 초등 4학년 무상급식을 시행하지 않았던 강남, 송파, 서초구도 무상급식 시행 쪽으로 정책을 선회하고 있는 가운데 중랑구만 초등학교 4학년 무상급식을 시행하지 않을 뜻을 비추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의 3선 구청장인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도 예산이 300억 부족한 상황이라 여력이 없다.”며 예산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존에 초등 4학년 무상급식 예산지원을 거부한 지자체는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중랑구의 4개구로, 한나라당 소속의 구청장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중 강남과 송파는 27일 바로 지원방침을 밝혔으며, 서초구는 일단 지원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이번주 안에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만일 서초구도 지원하기로 결정한다면, 다음달부터 서울 전 지역에서 오직 중랑구의 초등 4학년 학생 3,300명만 서울시교육청의 초교 무상급식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올해 초 중랑구가 무상급식예산지원 거부방침을 밝혔을 때 진보신당 서울시당 중랑구 당원협의회 (이하 진보신당 중랑당협) 및 진보정당, 시민단체들은 강력히 항의하며 구청에 즉각적인 예산집행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중랑구청은 무상급식 예산은 서울시와 매칭되는 예산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집행하지 않으면 집행할 수 없다며, 만일 서울시가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하면 10억원 정도 확보된 교육 예비비를 전용하여 관련예산을 집행하겠다고 얘기한 바 있다. 그때는 가능했던 예산지원이 왜 지금은 안된다는 것인가? 서울시장이 한나라당 사람이 아니라서? 문병권구청장은 이미 3선이니까, 더 이상 구청장선거에 나갈 수도 없으니까 주민들에게 잘 보일 필요 없이 그냥 하고 싶은대로 막나가는 것인가?

문병권구청장에게 묻는다. 도대체 어떤 사업이 예정되어 있기에 아이들의 밥상을 위한 예산도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인가? 언론보도에 따르면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4억 8천만원, 6억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한다고 한다. 중랑구의 2010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2,959억원, 특별회계 81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3,000억원이 넘는 예산 중 대략 5~6억원 정도도 아이들의 밥상을 위해 쓸 수 없다는 말인가?

중랑구청과 문병권 구청장은 올해 초 자신들이 얘기한 그대로, 서울시의 예산지원에 매칭한 초등4학년 친환경무상급식 예산을 즉각 지원해야 할 것이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을 시에는 진보신당 중랑당협은 지역 내 모든 진보개혁정당 및 노동시민단체와 다시한번 힘을 모아 주민소환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오만한 구정을 강력하게 심판할 것이다.

2011년 10월 28일

진보신당 서울시당 중랑구당원협의회 [끝]


  1. No Image 09Nov
    by 서울시당
    2009/11/09 by 서울시당
    Views 3473 

    [논평]막대한 시책사업에 2개 기금폐지? 기여없던 기금헐어 재정지출확대 안된다

  2. No Image 11Feb
    by 서울시당
    2010/02/11 by 서울시당
    Views 3469 

    [보도자료]서울시선거구획정안, 효력정지가처분신청 간다

  3. No Image 22Jun
    by 냥이관리인
    2011/06/22 by 냥이관리인
    Views 3461 

    [논평]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이 평생교육을 하고 있다고?

  4. No Image 12Sep
    by 종섭
    2013/09/12 by 종섭
    Views 3460 

    [보도자료] 노동당 서울시당, 강동경희대병원 점자표기 개선 요청

  5. No Image 18Sep
    by 서울시당
    2009/09/18 by 서울시당
    Views 3452 

    [보도] '강남좌파'가 뿔났다!

  6. [성명]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의 희망과 대안의 건설, 노동정치 구현과 민주적 당운영을 위한 서울지역 대표자 공동 선언문

  7. No Image 11Apr
    by 냥이관리인
    2013/04/11 by 냥이관리인
    Views 3443 

    [논평] 경비원 해고해서 비용줄이겠다는 서울시 임대주택관리 개선안

  8. No Image 16Jun
    by 미호
    2011/06/16 by 미호
    Views 3443 

    [논평] 오세훈시장, 8월 주민투표에 정치생명 걸라

  9. No Image 28Oct
    by 냥이관리인
    2011/10/28 by 냥이관리인
    Views 3442 

    [보도자료] 중랑구 4학년만 낙동강 오리알이 된 사연

  10. No Image 29Aug
    by 서울시당
    2011/08/29 by 서울시당
    Views 3441 

    [논평] 곽노현 교육감, 즉각 사퇴해야 한다

  11. No Image 11Apr
    by 서울시당
    2011/04/11 by 서울시당
    Views 3441 

    [논평]조삼모사로 납득한 서울시, 관선 시장으로 전락한 오세훈 시장

  12. No Image 11Jun
    by 서울시당
    2009/06/11 by 서울시당
    Views 3441 

    [보도자료-0610]서울시뉴타운자문위 권고안, 문제는 임대주택을 어떻게 늘릴까다

  13. No Image 11Jun
    by 서울시당
    2009/06/11 by 서울시당
    Views 3432 

    [논평-0610]서울광장, 서울시차량은 되고 행사차량은 안되나?

  14. No Image 19Aug
    by 서울시당
    2010/08/19 by 서울시당
    Views 3427 

    [논평] 서울시는 용산역세권개발에 '백지화'라는 정확한 사인을 보내야 한다

  15. No Image 26Aug
    by 냥이관리인
    2011/08/26 by 냥이관리인
    Views 3425 

    [논평] 오세훈 시장, 마지막까지 '시민' 대신 '자존심' 챙기다

  16. [보도자료] 노동당 서울시당, 서울지역 37개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동시다발 1인 시위 나선다

  17. No Image 19Dec
    by 냥이관리인
    2011/12/19 by 냥이관리인
    Views 3417 

    [논평]서울학생인권조례, 원안통과되어야 한다

  18. No Image 19Mar
    by 서울시당
    2010/03/19 by 서울시당
    Views 3416 

    [논평]낭비성 예산 자인한 서울시 / 공공관리자제도 위탁한다고?

  19. No Image 18Mar
    by 냥이관리인
    2011/03/18 by 냥이관리인
    Views 3411 

    [논평] 주민투표 대상 제한 조례개정 안된다

  20. No Image 16Aug
    by 냥이관리인
    2011/08/16 by 냥이관리인
    Views 3410 

    [논평] 주민투표 이후 후유증만 키울 가처분 기각 결정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