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조회 수 34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1. 6. 16.(목)

[논평] 오세훈시장, 8월 주민투표에 정치생명 걸라

- 유례없는 시장의 환영 논평 ... 준 관권 청구인 것 자인

- 부자감세에는 눈감고, 무상급식에 분노하는 이율배반

무상급식을 둘러싼 논란이 주민투표로 종지부를 찍게 될 모양이다. 환영한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관련법에 의해, 주민들의 발의로 시행되는 최초의 주민투표를 존중한다.

다만 청구인 명부 확인이 '팔은 안으로 굽는 식'으로 대충대충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 되돌아 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광장 조례 청구가 시민의 힘으로 성사되었을 때 불쾌감을 표했다. 그리고 매우 엄격한 청구인 명부 확인검증을 거친 것으로 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했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니라 서울시의 미래라도 제대로 챙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당장 사업성 검토도 중구난방인 한강운하는 어찌할 것인가? 1미터에 수백원씩 했던 '디자인거리'는 불과 몇 년만에 흉물거리로 변하고 있다. 걱정은 알겠는데, 자신이 하는 일이나 제대로 할 일이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샌다고 하지 않던가?

그리고 당부한다. 어짜피 관권 투표임이 분명한 이번 주민투표에 오세훈 시장 자신의 정치적 신임을 묻기 바란다. 그래야 주민투표의 유효투표율이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부채질해서 시작한 주민투표를 어물쩡 활용하고 버리는 것은 그래도 오세훈 시장을 믿고 거리를 헤맨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게다가 사용될 예산은 어떤가.

진보신당서울시당은 오늘 오세훈 시장의 입장글에서 이번 주민투표를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쉽다. [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6 [논평]이제, 서울시는 법적 책임을 다하라 서울시당 2009.07.21 3591
125 [논평]이제, 우리의 서울을 말 할 것이다 서울시당 2009.07.21 3280
124 [논평]조삼모사로 납득한 서울시, 관선 시장으로 전락한 오세훈 시장 서울시당 2011.04.11 3496
123 [논평]주거환경개선정책 개선(안), 늦었지만 환영한다 서울시당 2009.01.15 3741
122 [논평]주민투표 대신 대법원 제소 택한 서울시, 치졸하다 서울시당 2011.01.18 4024
121 [논평]지방재정 위기, 과세권과 분배정의 측면서 봐야 한다 1 서울시당 2010.07.15 3213
120 [논평]지방재정 철학없는 지방세연구원, 싹부터 노랗다 서울시당 2011.04.20 3993
119 [논평]지하철9호선 요금인상 논란, 근본 문제를 봐야한다 4 file 냥이관리인 2012.04.16 3627
118 [논평]청계이주상인 덮은 세운초록공원 서울시당 2009.05.20 3790
117 [논평]촛불발언에 초청가수 내쫒는 옹졸한 하이서울서울페스티발 서울시당 2009.05.08 3857
116 [논평]축하한다, 그래도 싸이 서울광장 공연은 조례 위반이다 file 냥이관리인 2012.10.04 4328
115 [논평]특화거리 조성 약속 뒤집고 개장하는 DDP 1 서울시당 2009.10.14 4068
114 [논평]프라이버시 고려못한 동간 거리 완화 정책 서울시당 2009.05.13 4044
113 [논평]플로팅아일랜드, 서울시사업이라는 증거를 대라 서울시당 2010.01.27 3845
112 [논평]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단체교섭 투쟁, 단결과 연대가 절실하다. file 냥이관리인 2012.09.19 3363
111 [논평]학교급식 위탁종용사태, 서울시장이 나서라 서울시당 2008.07.14 5068
110 [논평]학원비 잡으랬더니, 폭등 부추기는 서울시 교육청 서울시당 2009.08.24 3888
109 [논평]한강공원특화사업 졸속 개장은 안된다 1 서울시당 2009.09.24 3839
108 [논평]한강뱃길이 사업성있다는 근거가 궁금하다 - 양화대교 공사입장에 부쳐 서울시당 2011.05.31 3959
107 [논평]한강지천뱃길사업, 오세훈시장은 환경테러리스트가 되고픈가? 서울시당 2009.07.21 3699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