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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뇌물 수수 시의원 3명이 지난달 서울시의회 상임위 부위원장에 선출된 사실이 한 달이 지난 어제(19일) 공개됐다.

도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고정균(동대문 2), 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 김광헌(강서 4), 최홍규(송파 2) 시의원이 당사자로 상임위 부위원장에 선출된 시점이 뇌물 수수 시의원 30명 명단이 공개된 직후란 점에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매관매직에 대한 의원직 사퇴와 석고대죄도 부족할 판에 사리사욕 채우기에 급급한 뇌물 수수 시의원 상임위 부위원장 선출은 여전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후안무치의 극치이다.

무죄추정의 원칙을 되뇌며 시의원직은 물론이거니와 시의회 의장직마저 고수하려는 김귀환 의장을 비롯해 뇌물 수수 혐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 탐욕만 앞세우는 등 이제 뻔뻔함의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다.

의정활동은 뒷전인 채 고액의 의정비만 탐하는 무위도식과 일상화 된 습관성 매관매직, 거기다 며칠 전 서울 중구의회 의장선거를 둘러싼 성매매. 향응 제공 의혹 등은 지방의회 불신을 초래하는 지방자치 최대의 적이 아닐 수 없다.

한나라당 뇌물 시의원들은 더 이상 서울시의회를 농락하고 서울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 거듭 촉구하건데 당장 의원직을 자진사퇴하고 늦었지만 석고대죄 하는 것이 최선의 길임을 알아야 분명히 알아야 한다.

 

2008년 8월 20일

진보신당 서울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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