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조회 수 45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자회견문>

 

 지방자치 사상 최악의 뇌물 수수 사건이 바로 이곳 서울시의회에서 발생한지 한 달 보름이 되어간다.

지방의회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극에 달하게 만든 사태의 심각성이 여전하건만 뇌물 사건의 당사자인 김귀환 의장은 시의원직은 물론이거니와 의장직마저 유지하겠다고 한다.

뇌물 수수 시의원 30명 또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인 양 최소한의 사과조차 없이 시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뇌물 시의원 명단이 만천하에 공개된 직후에도 뇌물 시의원을 상임위 부위원장에 선출하는 등 후안무치한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

애초 자정능력 없는 한나라당은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서울 중구의회 성매매 뇌물 의혹 등 한나라당 일당 독재 지방의회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악취에도 만성이 되어 제2, 제3의 부정부패 사건을 방조하고 있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서울시의회의 불신과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뇌물 시의원 자진 사퇴라고 서울시민을 대신해 수차례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지난 7월 24일부터 이곳 서울시의회 앞에서 1인 시위 등을 진행했다.

또한 8월 26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개원 전까지 자진 사퇴 할 수 있도록 기회마저 부여했다.

 

그러나 오늘까지 뇌물 시의원 중 그 누구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이가 단 한명도 없다.

쏟아지는 전 국민적 비난에도 서울시의회의 위기와 실추된 서울시민들의 명예 훼손은 관심이 없다. 시의원은 본분인 의정활동은 무관심과 무능으로 일관하고 있고 고액의 의정비로 무위도식하고 있을 뿐이다. 오로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감투에만 혈안이다.

뇌물 시의원들은 서울시민들이 부여한 해결책과 기회를 스스로 거부했다.
이는 서울시민들의 신성한 의지를 대변하는 선출직 공직자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다.
대신 서울시의회 위기를 부채질하는 지방자치의 적이 된 것이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서울시의회의 위기를 타개하고 지방자치를 살리는 길에 서울시민과 함께 나설 것이다.

뇌물 시의원들로 말미암아 실추된 시민들의 명예를 살리기 위해 시민들과 제 사회단체, 정치조직 등과 함께 김귀환 의장 등 뇌물 시의원 주민소환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또한 서울시의회의 제도정비를 비롯해 다각적인 보완책 마련 등 지방자치 본연의 뜻을 살리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를 향한 작은 촛불이 꺼지지 않는 거대한 촛불의 민심이 됐듯 훼손된 지방자치를 살리기 위한 촛불 또한 천만 서울시민의 촛불의 바다가 될 것이다.

 

 

2008년 8월 25일

진보신당 서울시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6 [보도자료]2010년 서울시 및 자치구 예산편성, 문제는 자치재정이다 1 서울시당 2009.11.23 3757
325 [보도자료]100만원짜리 고액강연, 타당성부터 따지라 서울시당 2008.12.29 5033
324 [보도자료] 희생 일본인 추모위해 오늘부터 촛불을 듭니다 서울시당 2011.03.15 3250
323 [보도자료] 진보신당 등 진보 3당 서울시당, 오세훈 시장 고발장 접수 서울시당 2011.01.13 3417
322 [보도자료] 진보신당 기초의원단의 올해 활동계획 발표 서울시당 2010.07.07 3354
321 [보도자료] 중랑구 4학년만 낙동강 오리알이 된 사연 냥이관리인 2011.10.28 3457
320 [보도자료] 임대주택 거주자 연쇄 자살, 근본 원인 살펴야 한다 file 냥이관리인 2012.08.28 3601
319 [보도자료] 임대료 '폭탄' 임대아파트 입주민 집회 개최 서울시당 2011.04.29 3185
318 [보도자료] 일제고사 반대, 체험학습 신청 무단결석 처리에 대한 행정소송 기자회견 서울시당 2008.12.21 4123
317 [보도자료] 오세훈시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에 부쳐 서울시당 2011.02.08 3318
316 [보도자료] 오세훈 시장이 C-40 회의에 설 자격이 있는가 11 서울시당 2009.05.18 3938
315 [보도자료] 서울시당 신임위원장 선출 및 총선예비후보 명단발표 냥이관리인 2011.12.07 3508
314 [보도자료] 서울시 단체급식, 미쇠고기 유보 촉구 보도자료 서울시당 2008.07.14 5885
313 [보도자료] 서울메트로의 투표참여 구내방송, 법위반이다 냥이관리인 2011.08.19 3364
312 [보도자료] 서울디자인올림픽 대응사업 개요 file 서울시당 2008.10.09 4908
311 [보도자료] 버스준공영제관련 시민감사 결과 규탄 및 공개질의 기자회견 개최 서울시당 2013.09.30 3662
310 [보도자료] 돈 주고 받은 상으로 구청장 재선 노린다? 서울시당 2009.02.05 3744
309 [보도자료] 뉴타운 밖에서 뉴타운을 생각한다 서울시당 2008.11.07 4333
308 [보도자료] 노동당 서울시당, 서울지역 37개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동시다발 1인 시위 나선다 file 종섭 2013.08.22 3448
307 [보도자료] 노동당 서울시당, 강동경희대병원 점자표기 개선 요청 file 종섭 2013.09.12 3493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