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을) 사회당 금민후보 지지"

by 서울시당 posted Jul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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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itle 진보신당 서울시당이 오는 7월28일 치러지는 은평(을) 재선거에서 사회당 금민 후보(사진)를 지지하기로 했다.

진보신당 서울시당 방침 확정

 

진보신당 서울시당이 오는 7월28일 치러지는 은평(을) 재선거에서 사회당 금민 후보(사진)를 지지하기로 했다.

 

 

금민후보.jpg

서울시당은 7월18일 16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이날 회에서는 △민주노동-사회당 양당의 진보후보단일화 요구 △민노 이상규 후보에게 사회 금민 후보지지 촉구 등 세 가지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 끝에 참석자 다수의 공감을 얻은 금민 후보 지지방침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서울시당은 곧이어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 그 내용을 보고한 뒤 승인을 얻어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금민 후보 지지방침과 결정의 취지는 다음과 같다.

 

 

<결정사항>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사회당 금민후보를 7․28 은평(을) 재선거 서울시당 지지후보로 한다.

 

 

<해설>

우리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가치연대’에 기반한 ‘반MB대안연대’를 당의 공식 방침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이 방침을 선거과정에서 온전하게 구현하지는 못했습니다.

당발특위가 구성되어 지난 선거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우리당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당의 공식방침은 진보대연합을 실현하는 것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은평(을)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해 당원과 우리를 지지하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이번 선거에 대해 진보대연합의 연장선에서 명확한 방침을 정하는 것은 필요하기에 제16차 운영위원회에서 아래와 같이 이번 선거에 대한 방침을 정하였습니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이번 은평(을) 재선거에서 사회당 금민 후보를 지지후보로 결정하는 바입니다.

진보대연합의 가장 유력한 파트너인 민주노동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반MB'가 민심이라며 진보정치의 원칙이 사라진 민주당과의 묻지마 연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스스로 주장한 진보대통합에 대한 자기부정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에 반해 사회당의 금민 후보는 진보의 재구성을 비롯해 진보대연합에 적극적인 자세로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진보대연합의 원칙이 사라진 민주노동당의 방침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진보대연합의 실현을 위해 이번 은평(을) 선거에서 사회당의 금민 후보를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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