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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과 이번주초에 걸쳐 '친환경 무상급식'이 서울시내를 수놓았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이 진분홍 바탕에
'친환경 무상급식, 진보신당이 해내겠습니다' 문구가 새겨진 펼침막을 
시내 2백여 곳에 일제히 내걸은 것.

서울시당은 최근 무상급식이 주요한 사회관심사로 떠오르고 나아가
지방선거의 핵심쟁점으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면서 
이번 '현수막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해 하반기 끈질긴 관심과 개입으로 적잖은 성과를 거둔 신종플루 대응에 이어
진보신당의 '생활진보'  전략을 이어가자는 취지다. 
아울러 선거를 의식한 일회적 관심이나 편승이 아닌
진보신당이야말로  처음부터 '무상급식'을 제기하고 지금까지 주요정책으로 추진해온
'원조정당'임을 환기하자는 의미도 깔려 있다. 

펼침막은 서울시 전체 법정동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점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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