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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살리기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진보신당은 9월8일 노회찬 대표를 비롯해 중앙당과 서울시당 당직자와 서울시 당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장정의 포문을 열었다. 대장정 첫날 일정은 오후 2시 남대문시장에서 열린 선포식을 필두로 대학로 정책연설회로 이어졌다.

노회찬 대표는 이날 선포식 연설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2012년까지 부자들에게 세금 90조원을 깎아주겠다고 하는데 이런 역주행을 하는 나라는 오직 대한민국 뿐”이라며 “이 대통령이 진정 친서민정책을 펼치겠다면 4대강사업, 부자감세 등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표는 이어 “4대이 죽어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시퍼렇게 살아 있는 강을 파헤치는데 드는 30조원이면 비정규직 50만명을 정규직화할 수 있고, 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출 수 있으며, 모든 노인에게 노령연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조목조목 짚어나갔다. 노 대표는 나아가 “세금을 어디에 쓸 지는 세금을 낸 국민이 결정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진보신당은 복지예산 확충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왼쪽부터 김종철 대변인, 노회찬 대표, 이용길 부대표, 이성화 사무총장, 정종권 부대표

이에 앞서 첫 번째 연설을 한 이용길 부대표도 “이곳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서민의 애환이 담긴 재래시장이 대형마트 때문에 사정이 몹시 어렵다”고 운을 뗀 뒤 “이게 다 지난 1년 동안 서민에겐 눈물을, 부자에겐 돈다발을 안겨준 이명박 정부의 정책 때문”이라며 진보신당이 이번 민생대장정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책연설에 이어 4대강사업과 부자감세 등의 ‘삽질’로 국민혈세를 부자들 금고에 퍼주는 이명박 정권을 실정을 풍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지나는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 대표는 서울시당 신언직 위원장과 함께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최백순 위원장의 안내로 남대문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민생살리기에 나선 진보신당의 노력을 알렸다. 노 대표를 알아본 상인들과 시민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등 호감을 표시했으며, 기념사진 촬영을 청하는 시민도 더러 눈에 띄었다.


노회찬 대표가 한 남대문시장 상인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 상인은 “일본광광객들 아니면 장사를 못할 지경”이라고 어려운 사정을 털어놨으며 찐방가게 상인은 찐빵 한 개를 노 대표에게 권하며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을 지켜본 당직자들은 “4대강사업에 대한 반감 등으로 상인과 시민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민생대장정에는 엘이디(LED) 화면을 장착한 아담한 크기의 1.5톤 트럭이 동원됐으며, “4대강 할돈이면 등록금이 반값이네, 4대강 할돈이면 보육시설 모두공짜, 4대강 할돈이면 노인연금 모두준대, 4대강 할돈이면 신종플루 백신공짜, 이렇게 좋은 걸 MB는 왜 몰라”라는 내용의 동영상 배경음악 <MB는 왜 몰라>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진보신당은 이어 장소를 옮겨 대학로에서 정책연설회를 이어갔다. 대학로 연설회에서는 서울시당 정현정 사무처장의 사회로 신언직 서울시당 위원장, 이용길 부대표, 노회찬 대표가 차례로 나서 이명박 정권의 반서민-부자편향 정책을 비판하고 진보신당의 대안을 제시했다. 신언직 위원장은 특히 “진보신당은 그저 반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예산배정 등과 관련한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보신당은 대안이 있습니다" 서울시당 신언직 위원장

서울시당은 중앙당 차원의 전국순회 대장정과 별도로 구로디지털단지(9월10일 정오,
핸드폰요금 관련 이벤트)를 비롯해 시당 차원의 정책연설회를 11월까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더 많은 사진 보기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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