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한마당, 뜨거웠다! 재밌었다!

by 서울시당 posted Sep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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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이래 처음으로 열린 전당원 참여광장인 ‘당원한마당’이 9월12~13일 이틀 동안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당은 충북 괴산의 화양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2백여명의 당원과 가족이 참가해 당내 최대시당의 면모를 과시했다.

서울시당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전세버스 두 대를 대절해 교통편의를 제공했으며, 마지막까지 한 명이라도 더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중앙당이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과 별도로 둘째날 오전에는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했다.

서울당원들은 현지 도착과 함께 저녁시간까지 펼쳐진 ‘나눔의 광장’, ‘소통과 참여의 광장’에 자유롭게 모처럼만의 여유를 한껏 즐겼다.

용산참사 유가족 돕기와 행사비용 마련을 위해 진행된 나눔의 광장에서는 상설벼룩시장 등으로 통해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한 당원이 기증한 자동차타이어(4개)가 20만원에 판매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진 소통과 참여의 광장은 강연․토론․대화(지방선거, 소통과 대화, 녹색활동가, 김상봉 교수, 중앙당, 평화모임, 의료민명화 등), 전시․홍보․판매(신입당원 강령교육, 녹색평론, 대안생리대, 장애인위원회, 칼라TV, 비정규센터, 도봉민생상담소 등), 각종 체험행사(스트레스이완, 건강체크, 대안생리대제작, 녹색바람개비, 자전거발전기로 주스만들기 등)가 다채롭게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샀다.

이어 저녁식사 뒤에는 전체 프로그램인 ‘희망의 광장’이 밤늦게까지 펼쳐졌다. 희망의 광장 프로그램은 △당활동 기록영상 상영 △영상인터뷰 “진보신당에 바란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노회찬 대표, 김병일 경북도당 위원장 등의 연설 △당가경연대회(왕창대박) △대동의 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당가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친 4곡이 결선에 올랐으며 구정모 당원(동작)이 ‘보다 적색으로, 보다 녹색으로’로 1등상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특별순서로 진행된 ‘당원경매’(용산참사 유가족 돕기와 행사비용 마련)에서는 대전시당 조상현 당원이 쉴 새 없는 만남으로 장내를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가운데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노회찬 대표가 내놓은 신영복 교수(성공회대) 글씨(‘함께 맞는 비’)는 치열한 공방 끝에 450만원이라는 고가에 낙찰돼 당원들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달집 태우기’로 꾸면진 대동마당으로 희망의 광장 프로그램이 모두 끝난 뒤에도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새벽까지 얘기꽃을 피웠다.

 이튿날 일정은 시도당 차원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서울시당은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상품권을 내걸고 한 시간여 동안 'O,X 퀴즈'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열기를 끌어 모았다. 서울시당 참가자들은 노회찬 대표와 신언직 시당 위원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기념촬영을 한 뒤 11시께 귀경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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