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가난하면 신종플루 걸려?”

by 서울시당 posted Sep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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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당, 신종플루 특진비 면제․실효적 검진체계 마련 촉구

신종플루 감염자가 벌써 1만5천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5천여명은 최근 일주일 사이에 늘어난 숫자다. 환자발생이 수그러들었다는 당국의 발표를 무색케 하는 상황인 셈.


왼쪽부터 정현정 사무처장, 최백순 종로중구 위원장, 심재옥 구로 위원장, 최은희 부위원장, 신언직 위원장,
이기중 관악 신종플루대책위원장, 김일웅 강북 위원장.


이런 가운데 서울시당은 9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실효성 있는 지료대책을 세울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계동 보건복지가족부 청사 앞에서 열린 이날 회견에서는 특히 서민층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검진비를 국가 부담하고, 그 안에 포함된 ‘특진비’를 전액 환불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회견는 신억직 시당 위원장의 여는 말을 시작으로 이기중 관악당협 신종플루대책위원장의 지역활동 소개, 서울시당의 향후 활동계획 발표, 심재옥 구로당협 위원장의 고액검진비 경험 설명에 이어 기자회견문을 낭독(최은희 시당 부위원장)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서도 아들의 검사과정에서 겪은 심재옥 위원장의 고액검사비․특진비 경험담이 관심을 끌었다.

시당은 이날 보건소 기능을 대폭 강화해 검진능력을 높이고, 거점병원을 늘릴 것도 아울러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의 확진환자수가 부자동네에 비해 훨씬 적다”고 지적하며 돈이 없어 검진을 못 받는 ‘대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당은 앞으로도 당협별로 거점병원 앞 1인시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집단민원 제기 등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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