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웹 소식

조회 수 49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내년 신종플루예산 6천억 증액해야”

진보신당 ‘예산확보 정책캠페인’ 나서...무상접종․검사, 치료제 추가비축 등 제안


국회가 이 달부터 예산심의에 들어가는 가운데 진보신당이 신종플루 예산을 6천억원 증액을 요구하며 예산확보 정책캠페인에 나섰다. 정부가 제출한 6백억은 전염병 경보가 최고단계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과 동떨어진 액수. 따라서 국회가 신종플루 관리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전국민 무상접종과 무상검사, 치료제 추가비축 등에 투입하라는 것이다.


진보신당은 11월 5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거리에서 정책캠페인 발족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진보신당(신종플루 대책위원회, 서울시당)은 이날 회견에서 “신종플루 예방과 치료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로서 2010년도 정부 예산안의 신종플루 관련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이들은 증액된 예산 6,303억원을 △신종플루 백신접종사업 △타미플루 추가비축 △확진검사비 부담경감 △국립백신생산시설 및 연구소 설치 △격리병실 설치 등에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특히 ‘공공유통, 무료공급을 원칙으로 하는 신종플루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우선접종대상자만이 아닌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되 개인이 부담토록 한 접종비(1만5천원, 3만원)를 전액 국고에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진보신당 신종플루 관련 2010년 예산 요구안

구분

진보신당 요구액

정부 예산안

신종플루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

2,900억원

-

타미플루 추가 비축

1,100억원

550억원

신종플루 확진검사비 부담 경감

465억원

-

국립백신생산시설 및 연구소 설치

1,500억원

-

격리병실 설치

367억원

67억원

기타 활동비

38억원

38억원

총액

6,303억원

655억원



이 날 회견에 참석한 조승수 의원(진보신당 신종플루 대책위원장)은 “신종플루에 감염됐던 사람이 40명 넘게 사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지만 정부의 대처는 전혀 심각하지가 않다”며 “그동안 지적해온 타미플루 확보나 백신생산도 더디게 진행돼 국민이 불안해하는 만큼 정부는 심각단계에 걸맞는 예산확보와 대처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공동대표도 “장애인은 특히 전염병에 특히 약한데 19세~63세의 장애인 94만명은 백신 무상접종 혜택에서 배제돼 있는 실정”이라며 “사회적 약자들이 돈이 없어 전염병을 예방하지 못하는 비극적 상황을 막기 위해 반드시 신종플루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직 의사이기도 한 이상윤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은 “정부 지침이 오락가락 하니 국민은 혼란스럽기만 하고 일부 기업과 의료인은 부당한 이득을 보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더욱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무상접종, 무상검사, 특진비폐지, 예산확보’를 통해 신종플루 의심자와 확진환자를 구할 수 있다는 내용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진보신당은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서을지역을 중심으로 한 예산확보 촉구 정책연설회에 들어갔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0월 24일 진보신당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맡겨 실시한 ARS여론조사(성인남녀 8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 응답률 13.7%)에서는 응답자의 70.9%가 신종플루 확진검사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나타낸 바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알림] 기존의 '시당뉴스' 를 '주간 웹 소식'으로 변경하여 이용합니다. 3077 서울시당 2012.05.31 115829
85 [일제고사반대] 3월31일 체험학습 함께 해요~ 21 file 서울시당 2009.03.27 5336
84 [일정연기] 북한산 지키기, 긴급행동 산행 7월19일로 연기되었습니다 3 file 서울시당 2009.07.06 3386
83 [워크샵] 3/14~15 여성당원 워크샵이 열립니다. 1 file 서울시당 2009.03.04 3421
82 [용산-국민고발단] 용산 살인진압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60 file 서울시당 2009.03.16 6620
81 [안내] 전교조 부당징계 철회와 12/23 일제고사 집중투쟁 계획 3 file 서울시당 2008.12.15 3479
80 [안내3탄_최종] 10.3 서울시당 명랑운동회에 오셔야 하는 다섯가지 이유 file 서울시당 2010.09.29 3325
79 [수정제안] 2009, 서울시당 시일야 방성대곡!! 2 서울시당 2009.07.01 3104
78 [수련회] 제1기 당대의원 수련회 다녀왔습니다 file 서울시당 2009.02.26 3222
77 [소집공고] 2009년 서울시당 정기대의원 대회 1 file 서울시당 2009.05.21 3608
76 [서울정책 브리핑] 준비 1호 발행했습니다 460 file 서울시당 2008.07.14 15384
75 [서울시당] 일본대사관 앞에서 추모 촛불을 밝힙니다 미호 2011.03.16 3557
74 [서울시당] 3차 희망버스!(7/30~31) 함께해요 1 file 김희서 2011.07.23 4043
73 [서울시당] '6.1 연석회의 합의문 보고 및 토론회' 6월 8일 열립니다 서울시당 2011.06.02 3092
72 [서울시당-신언직] "한미FTA 폐기촉구" 보신각 시국농성장입니다 1 file 서울시당 2010.11.10 3340
71 [서울시당 위원장-신언직] 9월 30일 비정규직 투쟁을 위한 공동농성에 돌입하며 file 서울시당 2010.09.29 3309
70 [동참해주세요] 팔레스타인 일인시위, 현대미포조선 일인시위 file 서울시당 2009.01.14 3285
69 [농성장편지-서울시당위원장 신언직] 한 번 해 봅시다. file 서울시당 2010.10.14 3096
68 [농성장에서-신언직] 10월 30일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에서 만납시다! file 서울시당 2010.10.27 3150
67 [나쁜투표 No!] 1 서울시당 2011.08.18 4466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