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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서울시당 위원장 신언직입니다.

한미FTA 폐기촉구를 위한 시국농성중입니다.

범국본이 월요일부터 농성을 시작하여 어제부터 결합했습니다.

11시에 외통부 앞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농성에 결합했는데 하루가 늦어서 그런지 농성장은 범국본과 민주노동당 깃발, 프랭카드만 있었습니다. 부랴부랴 중앙당에 연락해 당 깃발과 입식 프랭카드(노동자대회 때 보셨죠. 아주 쓸만하네요)를 설치했는데 그런대로 모양이 나는군요. 오후에는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거리 강연회를 하고, 저녁에는 기도회와 촛불문화제가 있었습니다.

이어 노숙하기 전에 시청 앞 재능 본사 앞 철야 1인시위장에 갔는데 말이 철야 1인시위지 거기도 쌩노숙입니다. G20이라 집회신고가 나지 않아 재능 공대위에서 조직별로 24시간 1인시위를 하기로 했는데, 어제 저녁이 진보신당 서울시당 담당이라 김상렬 국장이 고생을 했습니다. 다행히 김은주 부대표, 종로, 은평, 강남 당원이 함께 하여 추위를 녹일 수 있었습니다.

어느 농성장이나 다 마찬가지지만 잠자리를 잘 잡아야 합니다. 다행이 자리를 잘 잡아 등은 따듯했는데 비닐을 덮고 자다보니 새벽에는 얼굴에 습기 찬 물이 떨어져 다들 힘들었습니다.

오늘은 11시 외통부 앞 기자회견이 있고, 12시 1인 시위, 저녁 7시에 촛불문화제가 있습니다. 농성은 내일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한미FTA

2006년부터 싸움이 시작되어 햇수로 5년이 되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논쟁과 강행, 그 과정에 허세욱 열사가 죽음으로 항거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도 밀실협상으로 추가 합의가 사실상 타결된 듯 보도되고 있습니다.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일입니다.

힘이 부족해 이번에도 개악된 추가 합의가 이루어져도 향후 국회에서 야당의 불처절함과 힘의 부족으로 또 밀린다 해도 이 싸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언젠가 진보정당이 ‘한미FTA 폐기’를 공약으로 제대로 승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명분과 대중의 마음을 계속 모아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남미에서 벌어진 그런 경험을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브라질의 룰라와 베네주엘라의 차베스가 ‘북미자유무역협정’을 전면적으로 거부 한 일 말입니다.

비정규직과 한미FTA. 많은 의제가 있지만 진보정당이 절대로 놓치면 안되는 의제라 생각합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합시다.

 

2010년 11월 10일

보신각에서 서울시당 위원장 신언직

 

fta.jpg 

 <11월 9일 11시 외교통상부앞에서 진행된 한미FTA폐기촉구 기자회견 말미의 협정서 찢는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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