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WE can Seoul 위원회 선거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서울시당 부위원장 정호진입니다.

2010년 지방선거가 앞으로 1년 남짓 남았습니다. (6월 2일이 D-1년)

조승수 의원의 원내진출을 발판으로 2010년 서울시장 선거의 승리는 모든 당원이 바라고 있는 목표이자 과제입니다. 더불어 생활 속의 진보정치, 풀뿌리 진보정치, 진보신당의 지역정치 강화를 위해 서울 각 자치구에서 진보신당의 기초의원(구의원) 당선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당원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 2010년 5대 동시지방선거에 있어 기초의원 선거제도에 중요한 사항인 서울 자치구의원 정수 및 선거구획정에 관한 사항입니다.

5대 동시지방선거부터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되어 광역단체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구성됩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기초의원 정수와 선거구획정안을 제출할 서울시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지난 11일 원내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과 기초의회에 자치구별 의원정수 산정에 대한 의견서 제출을 요청해 왔습니다. (원내 진출하지 않았으면 의견서 제출 기회도 없었을 것입니다)

서울선거구획정위원회의 안은 두 개의 복수안으로 1안은 현 구의원 수에 인구수 증감율 반영, 2안은 인구수 50%, 행정동수 40%, 행정동 인구수 증가비율 10%의 안입니다.

서울시당은 확대운영위원들에게 관련 자료 배포 및 의견수렴 진행과 (가칭) We can Seoul 위원회 논의를 통해 2안으로 의견을 모아 오늘(15일)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1안의 경우 현행 자치구의원 의원정수 산정기준으로 행정구역을 기본으로 한 지방자치제도의 취지와 인구편차, 자치구 내 행정동 개편 등을 고려했을 때 1안 보다는 2안이 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두개의 안에 따라 자치구별 선출 인원 변경으로 유불리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서울 자치구별 행정동 개편이 많이 진행됐고 1안 보다 2안이 3인 선거구 증가 가능성이 많습니다.

서울시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는 다음 주 중 의원정수 산정기준을 확정하여 자치구별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해 2차 의견서 제출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선거구획정위원회 안이 마련되면 서울시의회에서 이를 심의. 의결하여 관련 조례로 확정됩니다.

기초의원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치는 사항인 만큼 예의주시하며 대응할 예정입니다.
진행되는 상황을 당원 여러분께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덧붙임> 10월 재선거-2010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위원회 명칭을 공모합니다.

10월 재선거와 2010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서울시당 내 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명칭은 공모키로 했고 3차 서울시당확대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합니다.

다만, 대의원대회 주요 사업이 해당 위원회 사업이라 명칭 확정 전까지는 (가칭) We can seoul 위원회로 지칭하기로 위원회 1차 회의에서 결정 했습니다.

(가칭) We can Seoul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진보신당의 정책공약을 응축적으로 표현했던 명칭으로 이명박-오세훈으로 이어지는 지금의 서울과는 다른 서울을 위한 진보신당의 자신감, 가능성, 의지 등을 담은 표현입니다.

명칭 공모에 대한 공지가 있을 예정입니다. 승리를 향한 진보신당의 좋은 이름들 많이 공모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