勞動
혹자에겐 아직, 가슴 뜨거운 가치입니다.
그러나 혹자에겐 구태의연한 녹슨 유물입니다.
혹자에겐 삶 그 자체이며, 인생의 굴레입니다.
그러나 혹자에겐 단순히 생계수단일 뿐, 자아실현이 결코 아닙니다.
혹자에겐 무거운 삶의 무게여서 벗어나고픈 망각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혹자에겐 자신의 삶과 무관한 경멸과 무지의 세계일뿐입니다.
낡고, 누추하고, 참신하지 못한 천덕꾸러기 ‘노동’은
그러나/그래서 여전히 우리 대부분의 일부입니다.
그 일부가 美德이 되진 못해도 처세술이 돼서야 하겠습니까?
그 일부가 고귀하진 못해도 무능의 딱지이어서야 되겠습니까?
그 일부가 최상이진 못해도 최소한 가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서울지역 당원 동지 여러분의 가차 없는 의견을 모십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
[서울지역 ‘노동’ 의제 설정을 위한 당원간담회]
2009. 8. 27(목) 19시반
진보신당 중앙당 대회의실
주관: 진보신당 노동위원회(준)
주최: 진보신당 서울시당(문의: 부위원장 이건 019-317-5854, 02-6004-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