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당원 여러분,
금번 서울시당 당사이전 문제와 관련하여 서울시당 대표단과 확대운영위원들에 대한 많은 질책이 있었습니다. 특히 확대운영위원회에서의 책임 있는 논의를 통해서 당사 이전을 결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하지 못한 점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서울시당 확대운영위원회는 지난 10월 동안 두 차례의 확대운영위원회가 성원미달로 열리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사무실 이전 논의가 유. 무선을 통해 확대운영위원들의 의사 확인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이에 금번 서울시당 당사 이전과 관련한 논란에 확대운영위원 모두가 함께 책임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당 확대운영위원회는 두 차례의 회의 무산에 대해서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서울시당 확대운영위원회는 비단 당사 이전 문제뿐만 아니라 서울시당의 여러 현안과 계획들을 책임 있게 논의하고 의결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확대운영위원들이 보다 책임성을 갖고 서울시당 발전에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7차 서울시당 확대운영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서울시당 확대운영위원회 참석 결과를 공개키로 결정하고 평가를 달게 받기로 하였습니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이번 일을 거울 삼아서 제대로 된 진보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서울시당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질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1월 6일
진보신당 서울시당 확대운영위원회
(상임위원장 우병국, 공동위원장 박창완(성북). 박치웅. 정호진, 강남서초 신언직, 강북 안용준, 강서 박현숙, 관악 홍은광, 광진 박일영, 구로 홍준호, 노원 주희준, 도봉 표은태, 동대문 고현종, 동작 김학규, 마포 정경섭, 서대문 최종두, 송파 임진수, 양천 정성욱, 은평 이 건, 종로중구 최백순, 중랑 지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