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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서울디자인 올림픽 "사업비 시민을 위해 사용하라"

서울지역 사회 공공성 연대회의는 9일 오전 서울  디자인 올림픽 공동 대응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80억원의 사업비를 시민을 위해 사용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문화연대와 전국 노점상 연합,진보신당 서울시당 등은 미리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디자인 서울 청사진은 그들만의 디자인일 뿐 시민이 보기 좋은 서울을 만들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디자인 거리 조성이라는 명목 아래 거의 모든 자치구에서 거리 폭력이 자행됐고, 노점상들이 사지로 내몰리는 등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진행되는 서울 디자인 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며 오히려 사업비 80억원으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사업에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 김의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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