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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심상정 ‘고난의 마이웨이’

ㆍ천안함 여파 등으로 후보간 정책대결 실종… 차별성 부각 못시켜

진보신당의 쌍두마차인 노회찬 서울시장, 심상정 경기지사 후보가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두 후보는 야권 연대 협상에서 이탈해 ‘마이웨이’를 선언했지만, 천안함 사태와 단일화 프레임 등에 묻혀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진보신당 입장에선 최근 악재의 연속이다. 두 후보는 지난달 중순 야권 연대 협상기구인 ‘5+4 회의’에서 뛰쳐나와 독자출마 행보에 나섰지만, 얼마 뒤 천안함 침몰 사고(3월26일)가 터지면서 “뭘 해도 안되는 상황”(당 핵심 관계자)이다. 노 후보는 지난 9일 한명숙 전 총리의 1심 재판 이후로 본격적인 선거전을 미뤄놨지만, 천안함의 여진이 지속되면서 후보 간 검증 등을 통한 경쟁은 고사하고 정책발표조차 여의치 않게 됐다.

심 후보는 민주당 김진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5월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이후 정책대결을 통한 차별성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심 후보의 존재감을 위축시켰던 단일화 협상이 지난 20일 최종 결렬됐음에도 여전히 경기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은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에만 쏠려 있다.

심 후보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진표·유시민 후보의 구 여권 단일화 논의가 이전투구로 변질되면서 최대 수혜자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최대 피해자는 이명박 정권 심판과 극복을 원하는 국민”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두 후보는 그동안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노 후보는 일주일에 서너차례 지하철역에서 출근인사를 하고, 새벽과 심야에 노동자·서민을 만나는 ‘노회찬의 서울 25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심 후보는 2월2일부터 지난 22일까지 80일 동안 경기도 31개 시·군을 한 바퀴 돌았다.

진보신당은 다음주부터 본격 정책경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만도 없고, 당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정책능력을 보여줘야 지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노 후보는 천안함 사태로 연기했던 선거캠프 개소식을 다음달 6일 열 예정이다. 심 후보도 다음주부터 경기도 골프장 문제, 김문수 후보의 핵심공약인 GTX(수도권 대심도 광역철도) 문제 등을 적극 제기할 방침이다. “다른 후보들이 무엇을 하든 우리 갈 길을 가겠다”(심 후보 측 관계자)는 것이다.

<안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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