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32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2지선]대학생들 “투표로 세상 바꾸겠다”
30일 대학생유권자연대, ’2010 대학생 정치참여 선언대회 V for Change’ 개최
김경식 기자 (kskim@polinews.co.kr) 2010-05-01 12:01:40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학생들의 정치 참여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들은 “투표 안하면 사랑도, 밥도, 일도 없다”며 이번 지방 선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30일 ‘2010 대학생 정치참여 선언대회 V for Change'가 '대학생 유권자 연대 2U' 주최로 여의도공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국 30여개 대학 150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민주노동당 이상규 예비후보, 노회찬 진보신당 예비후보, 천호선 국민참여당 최고위원도 행사에 함께했다.

이날 대회는 대학생들이 선거를 통해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선언하는 자리이자, 대학생들의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를 위해 부재자투표운동, 주소이전운동 등의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대학생 요구안에 대한 각 정당 대표들의 입장 발표도 있었다.

대회는 대학생들의 떠들썩한 노래와 춤으로 시작됐다. 대학생 가극단 ‘미래’는 ‘엠비(MB)론'이라는 대출금에 시달리던 대학생들이 빚을 갚기 위해 소동을 벌이는 풍자극을 선보였다.

사회를 맡은 정윤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이명박 정부는 반값등록금을 약속했지만 당선 이후 그런 적이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20대들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 의의에 대해서는 “정치가 우리 스스로의 삶과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즐겁고 신나는 것이란 사실을 알리고, 선거에 직접 뛰어들겠다는 선언을 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생 요구안에 대해서 각 정당의 입장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학생 유권자연대 2U’는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한 고용촉진장려금 도입 △사회적 기업 및 일자리 지원 확대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 제정 △아르바이트생 최저임금 보장 조례 제정 △시도립 기숙사 건설 △교통카드 대학생 할인요금제 도입 등 '2010 지방선거 대학생 10대 요구안'에 대한 의견을 각 정당에 물었다.

이에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서울에 왜 이리 봄이 안 올까요"라며 운을 띄운 뒤 “6월 2일 서울의 봄을 청년학생들이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변화의 주인공은 대학생 청년들이라며 "투표하는 것을 뛰어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등록금, 주거문제 등 너무 많은 짐이 여러분에게 지워져 있다"며 "그 목표를 향해 하나하나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국민참여당 천호선 위원은 "여러분이 제안한 정책에 공감한다"며 "정책 소비자에 머물지 말고 정치 참여로 이어나가자"고 했고,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는 "여러분들이 요구한 정책들이 저의 선거 정책과 공감하고 있다"며 "서울 시립 장학재단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는 "스웨덴은 시민권이 없어도 육아비, 등록금이 모두 없다"며 "우리나라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여러분이 말한 모든 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를 주최한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대학생 유권자연대 2U’ 측은 6·2 지방선거 투표율 끌어올리기 위해 부재자 투표소 설치 기준 완화, 주소 이전 운동, 각 학생단체별 선언운동 등과 함께 ‘대학생 10대 요구안’도 실현될 수 있도록 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9 선거 D-50, '한명숙 무죄' 여파로 수도권 요동[노컷뉴스] 539 서울시당 2010.04.12 194520
568 [뉴스1] 시민사회단체, '세빛둥둥섬' 추진 오세훈 등 책임자 상대로 구상권 청구 1587 서울시당 2012.07.18 134221
567 [프레시안] "정치성 강화가 상식의 회복으로 이어진다" 4134 서울시당 2008.07.21 119243
566 [프레시안-진보신당 공동기획] 위기의 지방정치 긴급점검② 3361 서울시당 2008.07.22 83771
565 [동작뉴스] 서울시 주민감사청구 청구인명부 유출 규탄,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문 1710 서울시당 2012.09.04 59425
564 [한겨레21]공짜 주차장 비밀 계약서의 비밀 2345 서울시당 2011.05.23 44182
563 [tbs] 서울시, 주민감사 청구인명부 유출 의혹 482 서울시당 2012.09.04 43516
562 [노컷뉴스] "못 믿을 주민감사청구"... 공공기관이 버젓이 정보 유출? 345 서울시당 2012.09.04 35753
561 지방선거 D-100일, 여야 총력전 돌입, 핵심 변수는?[아시아경제] 361 서울시당 2010.02.23 34070
560 [미디어오늘] 식당 서빙 아줌마가 노조 만들고 잘리지 않을 확률은? 620 서울시당 2012.07.25 33767
559 [경향신문] 동작복지재단, 리베이트 등 비리 의혹 311 서울시당 2012.09.04 29676
558 주식회사 서울시, '오씨 표류기' 촬영 한창 [레디앙] 473 서울시당 2010.01.28 29193
557 한명숙 ‘무죄효과’…오세훈과 4.5%p차 [한겨레] 336 서울시당 2010.04.12 28260
556 [내일신문] 서울시 주민감사 청구인 명부 유출 논란 347 서울시당 2012.09.04 27972
555 [레디앙] 노동복지센터 상과 역할 합의 필요 274 종섭 2012.08.03 25783
554 [경향] 미 쇠고기 급식유보 서명운동 251 서울시당 2008.07.15 24936
553 한명숙, 서울시장 도전과 남은 과제[아시아경제] 181 서울시당 2010.04.22 22282
552 25억 적자 지적에 오세훈 "서해뱃길은 돈길 사업" 222 서울시당 2010.08.27 22250
551 [웰페어뉴스] “후진적 복지 조성하는 부양의무제·장애등급제” 274 서울시당 2012.08.09 21052
550 [레디앙] 한미FTA 반대 연설, 주민 반응 달라졌다 357 종섭 2011.12.27 1994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