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민주 패권적 자세에 야권연대 협상 완전결렬"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23일 야권연대 논의 중단과 관련, "민주당의 소탐대실, 또 유아독존식의 패권적 자세와 태도로 실제 이제 이번 협상들이 결렬됐다"고 맹비난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추연, "민주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경선 방식이 채택되지 않고 일부지역에서 기초단체장에 대한 양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해결을 거부하고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특히 "이렇게 국민적 열망과 시대적 요구를 외면해도 되는가"라고 민주당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협상을 함께 책임졌던 한 정당의 대표로서 기대를 갖고 지켜보신 우리 국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야권연대 논의의 핵심변수인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심상정 전 대표,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장관 등 3명의 예비후보에 대한 교통정리와 관련, "그동안 진행된 야권연대는 일괄타결방식을 유지해 왔다"면서 "서울은 4월 15일까지 경선여부와 방식을 논의하고 경기도는 경쟁방식으로 연합한다고 합의했다. 세 사람 거취는 합의문에 대한 인증 이후에 후속협상을 통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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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기사입력2010.03.23 10:21 최종수정2010.03.23 10:21
강 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추연, "민주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경선 방식이 채택되지 않고 일부지역에서 기초단체장에 대한 양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해결을 거부하고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특히 "이렇게 국민적 열망과 시대적 요구를 외면해도 되는가"라고 민주당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협상을 함께 책임졌던 한 정당의 대표로서 기대를 갖고 지켜보신 우리 국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야권연대 논의의 핵심변수인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심상정 전 대표,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장관 등 3명의 예비후보에 대한 교통정리와 관련, "그동안 진행된 야권연대는 일괄타결방식을 유지해 왔다"면서 "서울은 4월 15일까지 경선여부와 방식을 논의하고 경기도는 경쟁방식으로 연합한다고 합의했다. 세 사람 거취는 합의문에 대한 인증 이후에 후속협상을 통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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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