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33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페트병 아리수’ 판매 제동…고비용 논란도
ㆍ개정 수도법 재처리 금지

개정 수도법의 재처리 금지 조항으로 인해 서울시의 아리수 판매계획이 2010년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서울시의 페트병 아리수가 보통 수돗물보다 최대 960배 이상 제조비용이 비싸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환경부는 25일 병입 수돗물의 판매를 허용하는 수도법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소비자에게 수도관을 통해 공급하는 물과 동일한 제품만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에 추가 처리를 하고 있는 서울시의 아리수는 병입 수돗물의 판매가 허용되는 방향으로 수도법이 개정되더라도 시중에 판매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강북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에 염소냄새를 없애기 위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첨가하고, 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정수한 후 페트병에 넣어 보급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재처리할 필요가 없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있는 정수장에 대해서만 병입 수돗물 판매가 허용될 것”이라며 “현재 서울시 산하 6개 정수장은 고도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계획을 발표하면서 영등포정수장은 2010년까지, 나머지 정수장들은 2014년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과 막여과 처리시설 등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이날 펴낸 보고서를 통해 “페트병 아리수를 1t 생산할 때 드는 비용은 57만8000원에 이른다”며 “t당 600원 수준의 일반 수돗물과 비교할 때 960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도 정부의 수돗물 용기 판매계획을 반대하며 “아리수는 생산원가만 일반 수돗물보다 82배나 높다”고 지적했다.

<김기범기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9 '분수령' 맞은 선거연합 논의, 열쇠 쥔 민주당 선택은?[오마이] 6 서울시당 2010.03.22 3144
388 위기에 처한 '연합군', 4+4 연대 논의기구 협상 실패 [오마이] 5 서울시당 2010.03.22 3184
387 "서울시립대 개혁해 학벌사회에 도전" [레디앙] 77 서울시당 2010.03.19 17637
386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 판도에 '이계안 변수' 등장 [중앙데일리] 153 서울시당 2010.03.19 10851
385 서울시장 도전자들 여야 떠난 찬·반 ‘개인전’ [경향] 6 서울시당 2010.03.19 2995
384 민주 “유시민 배제” 싸늘하게 식은 협상 [한겨레] 5 서울시당 2010.03.19 2899
383 야권연대를 바라보는 ‘노심초사’ 진보신당 [시사인] 19 서울시당 2010.03.18 4036
382 야권, 선거연대 합의안 하루 만에 '휴지조각' [아시아경제] 274 서울시당 2010.03.18 18113
381 정세균 "진보신당, 결국 합류할 것"[뉴시스] 110 서울시당 2010.03.17 6786
380 진보신당 협상 철수…4+4 '불완전' 야권연대 [프레시안] 5 서울시당 2010.03.17 2933
379 진보신당 ‘5+4’ 탈퇴…노회찬·심상정 독자 출마 [경향] 6 서울시당 2010.03.17 3277
378 야권연대, 단일후보 경쟁방식 최대 ‘난관’ [경향] 4 서울시당 2010.03.17 2825
377 “수도권 기초단체장 40여곳 단일후보” [경향] 6 서울시당 2010.03.17 2816
376 진보신당 ‘5+4 회의' 철수하나?[레디앙] 1 서울시당 2010.03.16 3075
375 서울시 홍보예산 5년간 3400억 학교급식 지원예산의 10배 육박 [한겨레] 4 서울시당 2010.03.16 2935
374 야권 후보단일화 기로 [서울] 23 서울시당 2010.03.16 4050
373 서울 한명숙 야권 단일후보땐 오세훈과 8%P로 좁혀져[한겨레] 17 서울시당 2010.03.16 4082
372 `공짜 무선인터넷` 공약 표심 잡는다[전자신문] 167 서울시당 2010.03.16 17960
371 서울시장 판세 '안갯속'[연합] 6 서울시당 2010.03.15 2907
370 "이제 진보적 서울시장이 필요해요"[레디앙] 5 서울시당 2010.03.15 2923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