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대학병원, 신종플루 선택진료비 받아 '곤혹'
구로주민 13명 심평원에 환급신청…환불 받기는 어려울 듯

신종플루 환자에게 선택진료비를 받은 대학병원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진보신당은 최근 신종플루 진료를 받고 고대구로병원 등에 선택진료비를 낸 환자 13명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집단 환급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 달 간 구로구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박모 씨 등 지역주민 13명의 진료비 확인요청서를 심평원에 접수했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10월에도 선택진료비를 받았다며 환자가 항의해 돌려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선택진료비를 받은 대학병원들은 환자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등 곤혹을 치뤘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9월까지 진료의사와 검사의사의 선택진료비를 받았지만 이후 환자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10월부터는 검사의사 선택진료비는 받지 않고 있다.

현재 상당수 대학병원들이 진료의사와 검사의사의 선택진료비를 받았지만 현재 대부분 검사의사 선택진료비는 받지 않고 있다. 

진료의사 선택진료비는 1~2만원선이며, 검사의사 선택진료비는 4~5만원선이다.

진료 선택진료비는 감염내과 교수가 진료를 한 경우에 받고 있으며, 검사 선택진료비는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검사한 경우 받고 있다.

지난 9월 이전 선택진료비를 받지 않는 대부분 병원은 선택진료 의사가 진료를 하지 않고, 내과나 감염내과 전공의가 진료했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 대부분 대학병원은 전공의가 진료하면서 선택진료비를 받지 않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관계자는 "선택진료의사에게 선택진료비를 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동의서를 철저히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도 "원칙적으로 선택진료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면 선택진료비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환자들의 불만이 높아져 병원들이 서비스차원에서 받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도 "환자가 동의했다면 선택진료비를 받은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동의사가 있다면 환급신청을 해도 환불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권문수 기자 (kims@medipana.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9 [비마이너] "가난의 대물림, 연대의 힘으로 끊어야" 134 종섭 2011.12.23 7828
388 [사설] 무상급식 공약, 예산대책부터 내놓으라 [서울] 서울시당 2010.02.16 2645
387 [사설]복지 의제 부상하는 지방선거에 거는 희망[경향] 서울시당 2010.04.28 2792
386 [서울경제-090622]서울광장 사용 깐깐해진다 서울시당 2009.07.03 2924
385 [서울경제]서울광장 개발 논란속 서울시 "정부와 협의해 결정" 서울시당 2009.05.28 2630
384 [서울시장 후보 도전 인터뷰] ① 노회찬 [한겨레] 서울시당 2010.04.23 3032
383 [서울시장] 첫 재선시장이냐! 첫 여성시장이냐! 아직 안갯속 [국민] 서울시당 2010.05.03 2872
382 [서울신문] 정책진단 - 겉도는 주민참여제도 16 서울시당 2009.02.02 4504
381 [서울신문]사람 정이 디자인보다 아름답다 22 서울시당 2008.10.29 4846
380 [세계일보] 서울시, 주민감사 청구인 명부 유출? 191 서울시당 2012.09.04 14433
379 [손석희 시선집중] 조승수 의원-학교급식 직영화 서울시당 2009.12.31 2536
378 [손석희-최은희] 신종플루 검사비[손석희 시선집중] file 서울시당 2009.10.14 2783
377 [시민사회신문] 법을 무시하는 법치주의 서울시당 2008.10.01 4085
376 [신종플루 관련 인터뷰] 신언직 시당위원장 [레디당] 서울시당 2009.09.28 2577
375 [아시아경제-090623]광화문광장 사용허가 기준 엄격 강화 서울시당 2009.07.03 3556
374 [아시아경제] "오세훈,'세빛둥둥섬' 책임져라"..구상권 청구·법개정 추진 76 서울시당 2012.07.18 6482
373 [아시아투데이_1/11]오세훈 무상급식 주민투표 제안, 여야 정치권의 생각은 6 서울시당 2011.02.08 3406
372 [아침햇발] 아마추어만 판치는 서울시장 선거[한겨레] 서울시당 2010.02.26 2435
371 [아침햇살] 노회찬 학습효과 서울시당 2010.07.21 2991
370 [에이블뉴스-090622]"오세훈시장님, 장애인들과 만나주세요" 서울시당 2009.07.03 3197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