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23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민주 “유시민 배제” 싸늘하게 식은 협상
기초단체장 재조정도 요청
“민주, 야권연대 정신 훼손”
한겨레 송호진 기자
18일 새벽까지 이어진 ‘야권연대 협상’은 싸늘하게 끝났다고 한다. 민주당이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경기도지사 출마포기와 함께 수도권 기초단체장 단일후보 지역배분에 관한 ‘잠정합의’ 재조정을 요청해 협상이 파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등 야 4당과 ‘희망과 대안’ 등 4개 시민사회조직이 모인 야권협상단의 관계자는 18일 “민주당이 유시민 전 장관의 경기도 출마 포기를 주장했다”며 “실현 가능성이 적은 상태에서 야권연대 정신만 훼손돼 협상이 위기에 빠졌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이런 요구를 한 것은 ‘6·2 지방선거’ 승부처인 경기도에서 ‘범야권 단일후보’가 될 수 있는 확실한 보장을 받기 위해서다. 민주당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 진보신당이 야권연대에 복귀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노회찬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더라도 그런대로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단일화 과정에서 지지율이 높은 ‘유시민 효과’에 밀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호감과 비호감층이 분명한 유 전 장관은 표의 확장력이 없다”며 “경기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민주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유 전 장관이 중도포기를 하지 않을 경우 참여당보다 지역 조직력이 탄탄한 점을 고려해 경기도에서 ‘권역별 순회 경쟁방식’도 고려하고 있다.

참여당은 민주당이 상대당 유력후보의 ‘후보배제’를 주장하며 자극하는 것은 연대의 취지를 흔드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참여당 관계자는 “조직동원 가능성이 있는 순회 경선은 안 되며 여론조사 등 공정한 방식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서울과 경기도에서 단일후보 보장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수도권 기초단체장 지역을 너무 많이 내줬다는 당내 반발을 고려해 ‘잠정합의문’의 재조정을 요구하자, 민주노동당도 격앙된 상태다. 민노당의 협상 책임자는 “민주당이 야권연대를 하자는 건지 깨자는 건지 모르겠다”며 “연대협상을 계속 할지는 민주당에 달렸다”며 ‘협상 보이콧’ 가능성도 시사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9 '분수령' 맞은 선거연합 논의, 열쇠 쥔 민주당 선택은?[오마이] 6 서울시당 2010.03.22 2648
388 위기에 처한 '연합군', 4+4 연대 논의기구 협상 실패 [오마이] 5 서울시당 2010.03.22 2662
387 "서울시립대 개혁해 학벌사회에 도전" [레디앙] 77 서울시당 2010.03.19 17127
386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 판도에 '이계안 변수' 등장 [중앙데일리] 153 서울시당 2010.03.19 10421
385 서울시장 도전자들 여야 떠난 찬·반 ‘개인전’ [경향] 6 서울시당 2010.03.19 2601
» 민주 “유시민 배제” 싸늘하게 식은 협상 [한겨레] 5 서울시당 2010.03.19 2344
383 야권연대를 바라보는 ‘노심초사’ 진보신당 [시사인] 19 서울시당 2010.03.18 3560
382 야권, 선거연대 합의안 하루 만에 '휴지조각' [아시아경제] 274 서울시당 2010.03.18 17569
381 정세균 "진보신당, 결국 합류할 것"[뉴시스] 110 서울시당 2010.03.17 6326
380 진보신당 협상 철수…4+4 '불완전' 야권연대 [프레시안] 5 서울시당 2010.03.17 2536
379 진보신당 ‘5+4’ 탈퇴…노회찬·심상정 독자 출마 [경향] 6 서울시당 2010.03.17 2815
378 야권연대, 단일후보 경쟁방식 최대 ‘난관’ [경향] 4 서울시당 2010.03.17 2415
377 “수도권 기초단체장 40여곳 단일후보” [경향] 6 서울시당 2010.03.17 2393
376 진보신당 ‘5+4 회의' 철수하나?[레디앙] 1 서울시당 2010.03.16 2645
375 서울시 홍보예산 5년간 3400억 학교급식 지원예산의 10배 육박 [한겨레] 4 서울시당 2010.03.16 2462
374 야권 후보단일화 기로 [서울] 23 서울시당 2010.03.16 3555
373 서울 한명숙 야권 단일후보땐 오세훈과 8%P로 좁혀져[한겨레] 17 서울시당 2010.03.16 3511
372 `공짜 무선인터넷` 공약 표심 잡는다[전자신문] 167 서울시당 2010.03.16 17514
371 서울시장 판세 '안갯속'[연합] 6 서울시당 2010.03.15 2482
370 "이제 진보적 서울시장이 필요해요"[레디앙] 5 서울시당 2010.03.15 2469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