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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보적 서울시장이 필요해요"
[노회찬 유세 현장] "지역구라 반응 더 좋아"…등산객 반응 적극적
2010년 03월 14일 (일) 이은영 기자

추운 날씨가 풀리고 봄의 기운이 완연한 일요일인 14일 아침,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노원구에 있는 수락산 입구에는 시민들을 만났다. 시민들은 노 후보의 인사를 반갑게 맞았으며, 어떤 시민은 노 후보가 밀려오는 인파 속에 악수를 하지 못하자 돌아와 먼저 인사를 청하기도 했다. "파이팅"을 외치는 시민들도 있었다.

노 후보는 지난 2008년 4.9 총선 당시 노 후보는 이 곳(노원 병)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하지만 이후 노 후보는 ‘마들연구소’ 등 지역활동을 활발히 해오며 시민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그래서일까? 이날 노 후보의 유세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신언직 진보신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노회찬 대표의 지역구인만큼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만족해했다. 노 후보도 “반응이 좋다”며 웃는다.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이은영 기자) 

노원구에 사는 50대 남성은 “노원구에서는 노회찬 후보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이제는 진보적 가치를 가진 사람이 서울시장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노 후보를 지지하며 특히 노원구의 구민들은 노회찬이 이 지역을 위해 많이 활동해 온 것을 알고 있다”며 “반응이 아주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북구에 사는 40대 여성 역시 “노회찬 대표가 노동운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서민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펼쳐낼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사진=이은영 기자) 

평일 선거운동이 펼쳐지는 출근길의 경우, 아침부터 만원버스와 지하철에 지친 시민들은 마음이 닫혀 있지만, 휴일 여가를 즐기기 위한 등반길에서 시민들의 마음이 여유롭게 열려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 반응이 이를 말해준다.  

하지만 아직 노 후보의 서울시장 출마 소식을 모르는 시민들도 있었다. 한 시민은 “여기 어쩐 일로 왔냐”고 묻기도 했고, 노 후보가 “서울시장에 출마해 인사를 드리러 왔디”고 답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신언직 위원장은 “아직 타 지역이 이곳만큼 호응이 좋은 것은 아니”라며 “타 지역에서도 곧 노회찬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 후보의 선거운동에는 이 지역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하는 허섭 진보신당 후보도 함께 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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