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내달 3일부터 출판기념회 금지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6ㆍ2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오는 3월3일부터는 출판기념회가 금지된다. 2월 초부터 간간이 나왔던 출판기념회가 근래 들어 급증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선거 후보자들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거나 출마선언을 하는 홍보수단으로 출판기념회만큼 좋은 것이 없다"면서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는 배경을 설명했다.

출판기념회는 여야를 가리지 않는다. 24일에는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이광재 민주당 의원,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등이 출판기념회를 열었고 26일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다음달 1일에는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예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서는 김충환ㆍ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각각 22일과 23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또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 등은 훨씬 앞서 출판기념회를 끝내기도 했다.

출판기념회는 선거출마를 위한 홍보목적 이외에도 거물급 정치인들이 축사 등을 하면서 세를 과시하는 효과도 있다. 예컨대 원 의원의 '사랑의 정치' 출판기념회에는 같은 시간 국회에서 세종시 문제를 다루는 한나라당 의총이 열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득 의원과 권영세 서울시당위원장 등 현역 의원만 30여명이 다녀갔다. 이계안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도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ㆍ김근태ㆍ신기남 전 의장 등 민주당 전·현직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고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이광재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도 정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 한 전 총리 등 당내 지도급 인사들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강금원 전 창신섬유 회장 등 친노 인사들이 모처럼 자리를 함께했다. 정 대표의 경우 이날에만 출판기념회 참석을 위해 서울과 강원도를 오간 셈이다.

한편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6ㆍ2지방선거의 후보구도도 본격적으로 갖춰진다는 점에서 정당별로 선거전의 모습을 예측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주에 출판기념회를 갖는 한 전 총리의 경우 민주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군이라는 점에서 관심의 정도가 매우 높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9 [비마이너] "가난의 대물림, 연대의 힘으로 끊어야" 134 종섭 2011.12.23 7857
388 [사설] 무상급식 공약, 예산대책부터 내놓으라 [서울] 서울시당 2010.02.16 2689
387 [사설]복지 의제 부상하는 지방선거에 거는 희망[경향] 서울시당 2010.04.28 2808
386 [서울경제-090622]서울광장 사용 깐깐해진다 서울시당 2009.07.03 2947
385 [서울경제]서울광장 개발 논란속 서울시 "정부와 협의해 결정" 서울시당 2009.05.28 2646
384 [서울시장 후보 도전 인터뷰] ① 노회찬 [한겨레] 서울시당 2010.04.23 3052
383 [서울시장] 첫 재선시장이냐! 첫 여성시장이냐! 아직 안갯속 [국민] 서울시당 2010.05.03 2879
382 [서울신문] 정책진단 - 겉도는 주민참여제도 16 서울시당 2009.02.02 4546
381 [서울신문]사람 정이 디자인보다 아름답다 22 서울시당 2008.10.29 4872
380 [세계일보] 서울시, 주민감사 청구인 명부 유출? 191 서울시당 2012.09.04 14467
379 [손석희 시선집중] 조승수 의원-학교급식 직영화 서울시당 2009.12.31 2553
378 [손석희-최은희] 신종플루 검사비[손석희 시선집중] file 서울시당 2009.10.14 2804
377 [시민사회신문] 법을 무시하는 법치주의 서울시당 2008.10.01 4113
376 [신종플루 관련 인터뷰] 신언직 시당위원장 [레디당] 서울시당 2009.09.28 2603
375 [아시아경제-090623]광화문광장 사용허가 기준 엄격 강화 서울시당 2009.07.03 3578
374 [아시아경제] "오세훈,'세빛둥둥섬' 책임져라"..구상권 청구·법개정 추진 76 서울시당 2012.07.18 6500
373 [아시아투데이_1/11]오세훈 무상급식 주민투표 제안, 여야 정치권의 생각은 6 서울시당 2011.02.08 3440
372 [아침햇발] 아마추어만 판치는 서울시장 선거[한겨레] 서울시당 2010.02.26 2460
371 [아침햇살] 노회찬 학습효과 서울시당 2010.07.21 3009
370 [에이블뉴스-090622]"오세훈시장님, 장애인들과 만나주세요" 서울시당 2009.07.03 3212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