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야당도 서울시장 선거 준비중 |
민노당 이상규 단일등록 … 참여당, 천호선도 물망 |
진보적 성향의 야당들도 서울시장 선거 준비가 한창이다. 민주노동당에서는 지난 15일까지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상규 서울시당위원장이 단독 등록했다. 당헌당규대로라면 경선 없이 단독 후보가 절차를 거쳐 최종후보로 결정된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23일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서울시당에서 활동해온만큼 열심히 서울시장 출마 준비를 할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이라도 서울시장 출마를 희망하는 민노당 다른 후보가 있다면 등록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는 것도 환영”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에서는 사실상 노회찬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고, 국민참여당에서는 유시민 전 장관에 이어 천호선 서울시당 위원장이 후보 물망에 올랐다. 참여당 관계자는 “유 전 장관뿐만 아니라 천 위원장도 개혁 세력을 대표해 서울시장에 출마할만한 인물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