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31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강북구청장 개인 땅 농사에 공공인력 동원"

강북구의회 최선 구의원, 의혹 제기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김현풍 강북구청장이 수년간 의정부에 있는 배우자 소유의 땅에 공공 인력 수십 명을 동원해 농사를 짓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북구의회 최선 구의원(진보신당)은 23일 "강북구청 공원녹지과 소속 일용직 노동자들이 수년 전부터 구청 지시를 받아 김 구청장 배우자 소유로 돼 있는 경기도 의정부 고산동 일대 3천900여㎡ 땅에서 농사를 지어 왔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작업 전날 `반장' 역할을 맡은 이가 작업팀이 된 개인에게 연락해 집합 지시를 내리고 구청 차량을 타고 함께 의정부로 이동해 밭을 갈고 모종을 심는 등의 작업을 했다"고 덧붙엿다.

최 의원은 이런 내용의 제보를 받고 구청을 통해 확인한 결과 구 바깥 지역에 구에서 관리하는 땅은 없으며, 업무ㆍ차량 운행일지에는 강북구 관내를 벗어나 작업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 구청장 배우자가 의정부시 고산동에 대지와 논, 밭을 소유한 사실을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강북구 소속 일용직 근로자가 현장 작업을 하는 동영상을 확보해 근거로 제시하고, 김 구청장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빨리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강북구는 해명 자료를 내고 "위 장소는 2007년부터 올해 말까지 나무 보관 장소가 부족한 구 사정을 살펴 김 구청장이 부인 명의 토지를 나무 보관, 양묘장 등으로 무상 사용토록 하고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소를 경작한 것은 작업근로자 5∼6명이 임의로 자투리땅을 이용해 김장 배추 300여 포기를 경작한 것으로 보이고, 작업 일지에 해당 내용이 생략된 것은 구에서 지시하지 않은 작업 내용은 기록할 수 없게 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yjkim84@yna.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9 진보신당 ‘5+4’ 탈퇴…노회찬·심상정 독자 출마 [경향] 6 서울시당 2010.03.17 3236
368 민노, 서울시장 후보에 이상규 선출[뉴시스] 서울시당 2010.03.22 3225
367 민노 서울시당 "진보연합 받겠다" [레디앙] 서울시당 2010.04.26 3219
366 [민중의 소리] "속도전 방불케 하는 무대포 행정" 서울시당 2009.02.16 3210
365 [경향신문] 도시계획지역 세입자 "주거이전비 달라"... 서울시 상대 행정소송 11 서울시당 2009.03.09 3209
364 진보3당, 서울 진보대연합 합의 [레디앙] 서울시당 2010.04.06 3206
363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내달 3일부터 출판기념회 금지 [서울경제] 서울시당 2010.02.25 3201
362 [오마이_12/23]4억 들인 무상급식반대광고, 주민감사청구할 것 6 서울시당 2011.02.08 3196
361 [에이블뉴스-090622]"오세훈시장님, 장애인들과 만나주세요" 서울시당 2009.07.03 3190
» "강북구청장 개인 땅 농사에 공공인력 동원"[연합] 5 서울시당 2009.11.24 3188
359 [오마이뉴스] "지역주민 물갈이 정책, 재개발을 중지하라" 서울시당 2009.02.16 3184
358 앗, 무상급식 식판 어디 갔지? [오마이] 서울시당 2010.04.21 3182
357 "사람잡는 개발이 디자인이냐?"[프레시안] 1 서울시당 2009.10.12 3172
356 종로 옥인아파트 보상협의 중 철거강행[한겨레] 서울시당 2009.09.01 3166
355 [프레시안]24일 개통하는 지하철9호선, 2-3단계 문제 '가득' 서울시당 2009.07.21 3165
354 " 부정부패 공정택 당선무효형 환영"[오마이] 6 서울시당 2009.10.30 3161
353 [KBS/YTN/경향/한겨레] 서울 11개 구청, '돈 주고 상 받기' 의혹 서울시당 2009.02.09 3158
352 [뉴시스-090701]시민단체, 오세훈 서울시장 3년 혹평"정치이벤트 일관" 서울시당 2009.07.03 3151
351 민노당·진보신당 ‘독자노선 갈수밖에’[한겨레] 서울시당 2010.04.26 3148
350 어느 세입자의 '죽음', 그의 처절한 1년 [오마이] 서울시당 2009.12.10 3148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