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37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노회찬·심상정 ‘깊어가는 고민’
‘독자출마’ 행보속 지지율 답보
단일화 여론도 부담 “검토중”
한겨레 송호진 기자기자블로그
» 왼쪽부터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노회찬(왼쪽 사진) 진보신당 대표는 15일 새벽 4시30분 노원구 가스충전소 택시기사들을 만나는 것으로 하루를 열었다. ‘함께하는 새벽 첫차’란 이름을 달고 해가 뜨기 전부터 바삐 움직인다. 경기도지사 후보인 심상정(오른쪽) 진보신당 전 대표는 경기도 31개 시·군·구를 한 바퀴 완주하는 일정을 최근 끝냈다.

‘6·2 지방선거’ 야권연대 협상 틀에서 빠져나온 두 사람은 ‘독자 출마’ 행보를 하고 있지만,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지지율 답보다. 노 대표는 지난 12일 여론조사기관 ‘더피플’ 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이 5.7%에 그쳤다. 노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 오세훈 현 시장과 가상대결을 벌인다 해도 29.5%로, 오 시장(50.4%)보다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심 전 대표 역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율이 2.9%에 머물렀다.

야권 단일화에 대한 요구도 이들에겐 마냥 거부하기 힘든 짐이다. 이날 심야 최종협상을 벌인 민주당 등 야 4당과 4개 시민단체가 결국 ‘단일화 합의문’을 만들면 혼자 떨어져나온 진보신당에 대한 여론의 압박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심 전 대표는 선거 막바지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 뒀다. 그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 나와 “승리의 조건들을 객관적으로 따지고 정책의 성실성이 국민 속에서 검증된다면 단일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노 대표 쪽은 “지금으로선 정책의 탄탄함을 알리면서 당선을 위해 뛴다는 생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일부 측근 중엔 비정규직과 교육 문제 등 진보신당의 주요 정책을 민주당이 당론으로 확정해 추진한다는 조건으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를 검토하자는 의견도 내고 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9 대형병원 ‘신종플루’ 잇속 챙기기[경향] 2 서울시당 2009.11.17 2299
368 대학생들 “투표로 세상 바꾸겠다” [폴리뉴스] 9 서울시당 2010.05.03 3235
367 대학병원, 신종플루 선택진료비 받아 '곤혹' [메디파나뉴스] 서울시당 2009.11.18 2729
366 대통령 박근혜·서울시장 오세훈 1위[세계] 123 서울시당 2010.02.01 14770
365 당신 자녀 학교 담장 너머 사립학교가 들어선다면? 39 서울시당 2010.08.11 4049
364 다시 마주앉은 야4당, 갈수록 태산 [레디앙] 73 서울시당 2010.04.07 6995
363 다급해진 여권 ‘4대강 방어’ 선회[경향] 1 서울시당 2010.03.23 2958
362 뉴타운 철거지역 석면 천지… 어린이집 등 속수무책 노출[경향] 서울시당 2009.09.03 2445
361 노회찬의 트위터 친구들, 선거법 위반일까 [오마이] 261 서울시당 2010.02.08 17847
360 노회찬·지상욱, 서울시장 선거 변수 되나[세계] 서울시당 2010.04.27 2880
359 노회찬·심상정·이계안, '지방선거 준비' 빨라지는 발걸음[아시아경제] 서울시당 2010.02.22 2494
358 노회찬·심상정, 진보신당 서울시장·경기지사 후보로 선출[투데이코리아] 4 서울시당 2010.02.01 2278
357 노회찬·심상정, 수도권 지방선거 레이스 본격화[노컷누스] 1 서울시당 2010.02.01 2293
» 노회찬·심상정 ‘깊어가는 고민’[한겨레] 11 서울시당 2010.04.16 3783
355 노회찬·심상정 ‘고난의 마이웨이’[경향] 서울시당 2010.04.29 2683
354 노회찬-심상정 '쌍두마차' 가동 [프레시안] 4 서울시당 2010.02.01 2308
353 노회찬, 출판기념회....진중권·김어준 등 진보논객과 토크쇼[아시아경제] 서울시당 2010.02.24 3144
352 노회찬, 종로2가 120평의 정치학[레디앙] 서울시당 2010.04.27 3029
351 노회찬, 오세훈 출마에 "허송세월 또 반복하자고?"[데일리안] 서울시당 2010.04.15 3381
350 노회찬, 서울시장 출마선언 [연합] 서울시당 2009.11.30 2288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