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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울시민 41% "야당 후보 찍겠다"

경기도 역시 초접전 양상, 4대강 사업 비판여론 거세

2009-12-31 07:43:03

내년 6.2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의 '견제론'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파란을 예고했다.

31일 정치컨설팅업체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 28~30일 사흘간 서울-경기 거주자 3천110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민의 39.3%는 ‘국정안정과 경제성장을 위해 여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와 중간평가를 위해 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41.1%로 더 높게 조사됐다.

경기도민의 경우 ‘여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0.1%, ‘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37.7%로 초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서울시민은 40대 이하 연령층에서 ‘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고,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여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민은 30대 이하 연령층에서 ‘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았고, 4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여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차기 서울시장 지지도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41.8%로 1위를 기록했으나, 한명숙(20.1%), 유시민(14.5%), 노회찬(7.0%), 이수호(1.1%), 야권 후보 지지율을 합하면 42.7%로 오 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을 하지 않은 부동층도 15.5%에 달해, 이들이 선거 결과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차기 경기도지사 지지도에서는 김문수 지사가 41.2%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김진표 민주당 의원 19.8%,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 8.0%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서울-경기 모두 전 연령층에서 오세훈·김문수 후보가 한명숙·김진표 후보를 앞서고 있었지만, 서울의 경우 유시민 후보가 20대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31.1%의 지지율을 보였고, 30대 연령층에서도 노회찬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각각 14.8%와 15.3%의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편 ‘4대강 예산은 내년으로 넘겨서 다시 심의하고, 나머지 예산안만 먼저 합의 처리해야 한다’는 민주당 안을 지지하는 의견은 서울시민의 경우 51.4%, 경기도민의 경우 52.1%로 나타냈다. ‘합의가 안 되면 직권상정을 해서라도 강행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은 서울시민 32.8%, 경기도민 28.2%에 머물렀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 드라이브에 대해선 서울시민의 45.6%, 경기도민의 48.4%가 ‘행정비효율 해소를 위해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찬성 입장을 밝힌 반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서울시민 38.5%, 경기도민 37.9% 찬성에 그쳤다.

한명숙 전 총리 등에 대한 수사가 '표적수사'라는 주장에는 서울시민의 43.4%가 공감을 나타낸 반면, 36.3%는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수사’라고 답했다.

‘서울시의 광화문 광장 운영 논란’에 대해선 ‘공익적인 행사이고, 서울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 찬성’한다는 응답은 47.8%, ‘광화문 광장 조성 취지와 달리 서울시의 홍보성 이벤트 중심이라서 반대’한다는 답변은 41.1%였다.

이번 조사의 유효표본은 서울 1천816명, 경기 1천294명 응답에, 표본오차는 95%p 신뢰수준에 서울 ±2.3%p, 경기 ±2.7%p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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