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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울시장후보 ‘뜨거운 내전’

ㆍ “대권 징검다리 선점하라” 여 차세대 주자 혈투
ㆍ야권은 한명숙 거취·진보진영 단일화가 관건

서울시장 선거를 향한 여야의 내부 경쟁이 과열 양상이다. 공식 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예비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21일엔 민주당 이계안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한다. 서울시장 선거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체 승패와도 직결된다. 여야 사이의 최대 전선이고, 각 당의 후보 선발도 총력전일 수밖에 없다. 아울러 대권 도전의 지름길로 매김되는 서울시장은 여야의 차세대 주자들에겐 매력적인 무대다. 물밑에서 차차기 경쟁이 작동하는 것도 서울시장 경쟁을 과열시키는 요소다.

◇ 한나라당은 차세대 주자들의 경쟁 = 한나라당 내부 경쟁은 완연히 조기 과열 흐름이다. 오세훈 현 시장이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경쟁자들의 도전이 거세다. 경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3선의 원희룡 의원은 “광화문광장은 실패작” “전시행정” 등의 격렬한 단어를 써가면서 연일 오 시장을 직격하고 있다. 서울시당위원장인 권영세 의원도 비판전에 가세했다. 오 시장은 “재선을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할 정도로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

친이 직계의 정두언 의원이 내년 1월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진다. 나경원 의원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모두가 중도개혁 성향의 친이 소장파 그룹으로 분류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 사이에서 ‘반 오세훈’ 후보 단일화가 모색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여하튼 ‘치열한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 오 시장이 아직 여론조사에서 앞서지만, 광화문광장 논란 등이 부각되면서 경쟁의 공간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서울시장 선거 본선을 위해서도 ‘경선 흥행’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 단일화가 숙제로 떠오르는 야권 = 민주당에선 지난달 24일 김성순 의원에 이어 이계안 전 의원이 21일 출마를 선언한다. 차세대 대표 주자 격인 송영길 최고위원도 출마를 검토 중이고, 박영선 의원과 신계륜 전 의원도 거론된다. 본선 승리를 담보하기 위해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같은 ‘거물급’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관심 인물은 한명숙 전 총리다. 한 전 총리는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기록하면서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꼽혀 왔다. 한때 한 전 총리가 재정·건강문제 등의 이유로 불출마를 검토했으나, 최근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상황이 변했다. 민주당과 이해찬 총리 등 친노 핵심 진영에서 한 전 총리의 출마를 독려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한 전 총리의 거취는 친노 진영에 후보단일화 문제를 야기한다. 국민참여당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을 서울시장 후보로 압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진보진영에서는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이미 출사표를 냈다.

야권으로선 벌써부터 후보단일화가 관건으로 대두하는 흐름이다.

<이용욱·이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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